프로축구 울산 현대, 재도약 골잔치

입력 2003.05.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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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라운드에 돌입한 삼성하우젠프로축구 K리그에서 울산 현대가 오랜만에 골잔치를 펼치며 수원 삼성을 꺾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의 골잔치는 신인 김정우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정우는 전반 17분, 수비수 2명 사이를 뚫는 재치 있는 슛으로 선취골을 뽑았습니다.
이후는 브라질 특급 도도가 책임졌습니다.
후반 12분 추가골을 성공시킨 도도는 43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마무리골을 작렬시켰습니다. 울산은 가비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수원을 3:1로 따돌리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선제골을 뽑은 울산의 신인 김정우는 빠른 스피드와 재치있는 플레이로 또 하나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김정우(울산 미드필더): 프로에 와서 첫골 넣게 돼서 진짜로 기분 좋았고요.
거기다가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돼서 더 좋았습니다.
⊙기자: 부천은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습니다.
전반 9분 만에 전남 심병호에게 선제골을 내준 부천은 후반 3분 다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첫승을 위한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1:1로 비겨 하재훈 감독 대행 체제 이후 세 경기 연속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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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울산 현대, 재도약 골잔치
    • 입력 2003-05-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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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라운드에 돌입한 삼성하우젠프로축구 K리그에서 울산 현대가 오랜만에 골잔치를 펼치며 수원 삼성을 꺾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의 골잔치는 신인 김정우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정우는 전반 17분, 수비수 2명 사이를 뚫는 재치 있는 슛으로 선취골을 뽑았습니다. 이후는 브라질 특급 도도가 책임졌습니다. 후반 12분 추가골을 성공시킨 도도는 43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마무리골을 작렬시켰습니다. 울산은 가비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수원을 3:1로 따돌리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선제골을 뽑은 울산의 신인 김정우는 빠른 스피드와 재치있는 플레이로 또 하나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김정우(울산 미드필더): 프로에 와서 첫골 넣게 돼서 진짜로 기분 좋았고요. 거기다가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돼서 더 좋았습니다. ⊙기자: 부천은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습니다. 전반 9분 만에 전남 심병호에게 선제골을 내준 부천은 후반 3분 다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첫승을 위한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1:1로 비겨 하재훈 감독 대행 체제 이후 세 경기 연속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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