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임시 병원 의료진 해단식 열려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하게 지어졌던 우한 레이선산 야전병원 의사들의 해단식이 열렸습니다.

[리포트]

야전병원 측이 그동안 고생한 의사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해단식을 열었습니다.

1차로 야전병원을 떠나는 의료진은 랴오닝성, 상하이, 산시성, 다롄 등 여섯 개 의료팀 천 8십 명입니다.

[다롄의료진 : "우리는 다롄의 청년들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지난달 9일에 우한에 와서 50일을 지낸 사람도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을 위해 기념 티셔츠를 제작하고 의료진 한 사람 사람의 이름을 티셔츠에 새겼습니다.

[지린성 의료진 : "우한 시민을 기념하기 위해 옷을 가져가요. 우한시민과 같이 투쟁하고 노력했습니다."]

병원 측이 티셔츠와 함께 만든 기념 휘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야전병원의 입원 환자는 2백 명.

전체 32개 구역 가운데 12곳이 문을 닫았고, 남은 의료진 천여 명이 야전 병원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