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4.01 (07:27) 수정 2020.04.01 (08: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까지 국내 사망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방역 당국 발표 이후 사망자는 2명 더 늘어서 모두 164명입니다.

확진자는 모두 9,786명인데요, 이 중 격리해제된 사람이 5,400여명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보다 천명 이상 많습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명 늘어 확진자수가 다소 늘어난 모습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60명으로 전체의 절반정돕니다.

수도권도 서울 경기 인천 합쳐 43명으로 1/3가량인데요, 최근 발생한 산발적 집단감염때문인데요 이 부분 자세히 보겠습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만민중앙성결교회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대구 역시 제2미주병원에서 하루만에 확진자가 50명 이상 늘어나 지금까지 130명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전체 확진사례의 83.8%는 집단발생과 관련돼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대구에선 정신병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확진 사례도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최근 유럽과 미국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는 빠르게 늘어나 현재까지 5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5.3%에 이릅니다.

유입된 지역별로 나눠서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유럽인데 유럽입국자가 절반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초록색이 미국 등 미주지역인데요 어제도 20명 가까이 늘어 지금까지 157명입니다.

게다가 붉은색의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유입이 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지는데요, 최근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본격적인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부터는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조치가 시행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4-01 07:31:52
    • 수정2020-04-01 08:36:55
    뉴스광장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까지 국내 사망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방역 당국 발표 이후 사망자는 2명 더 늘어서 모두 164명입니다. 확진자는 모두 9,786명인데요, 이 중 격리해제된 사람이 5,400여명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보다 천명 이상 많습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명 늘어 확진자수가 다소 늘어난 모습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60명으로 전체의 절반정돕니다. 수도권도 서울 경기 인천 합쳐 43명으로 1/3가량인데요, 최근 발생한 산발적 집단감염때문인데요 이 부분 자세히 보겠습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만민중앙성결교회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대구 역시 제2미주병원에서 하루만에 확진자가 50명 이상 늘어나 지금까지 130명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전체 확진사례의 83.8%는 집단발생과 관련돼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대구에선 정신병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확진 사례도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최근 유럽과 미국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는 빠르게 늘어나 현재까지 5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5.3%에 이릅니다. 유입된 지역별로 나눠서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유럽인데 유럽입국자가 절반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초록색이 미국 등 미주지역인데요 어제도 20명 가까이 늘어 지금까지 157명입니다. 게다가 붉은색의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유입이 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지는데요, 최근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본격적인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부터는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조치가 시행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