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9일부터 시작…신용카드도 사용가능

입력 2020.04.01 (11:48) 수정 2020.04.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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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10만원)의 신청 절차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1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집행을 준비했다"며 경기지역화폐카드와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3가지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기간은 경기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방식을 택할 경우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선불카드 방식을 택할 경우에는 오는 20일부터입니다.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은 주민등록 주소지 기초자치단체에 소재한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재난기본소득은 반드시 8월 31일까지 소비해야하며 그 이후에는 소멸됩니다.

이에따라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경기지역 주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지역화폐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만원이 충전되며 신용카드는 신청 완료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이때부터 차감이 진행됩니다.

경기도는 현재 신용카드를 활용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하나, 우리, 국민, 신한, 비씨 등 13개 카드회사와 협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울 경우 선불카드 형태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불카드 방식을 활용할 경우, 오는 2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농협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경기도는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26일까지는 우선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신청받고 순차적으로 나머지 가구의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선불카드는 가구 단위로 충전되며(4인 가구가 신청할 경우 하나의 선불카드에 40만원 충전) 가구원 수가 6인 이상일 경우에는 2장으로 나눠 발급받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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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4-01 13:27:58
    사회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10만원)의 신청 절차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1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집행을 준비했다"며 경기지역화폐카드와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3가지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기간은 경기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방식을 택할 경우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선불카드 방식을 택할 경우에는 오는 20일부터입니다.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은 주민등록 주소지 기초자치단체에 소재한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재난기본소득은 반드시 8월 31일까지 소비해야하며 그 이후에는 소멸됩니다.

이에따라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경기지역 주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지역화폐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만원이 충전되며 신용카드는 신청 완료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이때부터 차감이 진행됩니다.

경기도는 현재 신용카드를 활용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하나, 우리, 국민, 신한, 비씨 등 13개 카드회사와 협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울 경우 선불카드 형태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불카드 방식을 활용할 경우, 오는 2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농협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경기도는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26일까지는 우선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신청받고 순차적으로 나머지 가구의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선불카드는 가구 단위로 충전되며(4인 가구가 신청할 경우 하나의 선불카드에 40만원 충전) 가구원 수가 6인 이상일 경우에는 2장으로 나눠 발급받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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