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코로나19 대응 43조 원 규모 경기부양책 공개
입력 2020.04.01 (15:57)
수정 2020.04.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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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43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집무실에서 "2단계에 걸친 경기부양책을 통해 총 1조 500억 타이완 달러(42조 6천억 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은 앞서 지난 2월부터 600억 타이완 달러(2조 4천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책에는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체에 대한 보조금과 버스 기사에 대한 세금 감면, 유명 관광지인 야시장에서 음식을 살 수 있는 바우처 제공 등이 담겼습니다.
타이완은 또 1천만 장의 마스크를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마스크 제공과 관련해 "지난 몇 달간 전 세계 의료진의 용감하고 희생적인 행동들을 봐왔다. 같은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의 마스크 생산량은 현재 하루 320만 장으로 지난 2월 초의 4배를 넘습니다.
타이완 중앙은행은 지난달 타이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92%로 지난해 12월의 2.57%에서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집무실에서 "2단계에 걸친 경기부양책을 통해 총 1조 500억 타이완 달러(42조 6천억 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은 앞서 지난 2월부터 600억 타이완 달러(2조 4천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책에는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체에 대한 보조금과 버스 기사에 대한 세금 감면, 유명 관광지인 야시장에서 음식을 살 수 있는 바우처 제공 등이 담겼습니다.
타이완은 또 1천만 장의 마스크를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마스크 제공과 관련해 "지난 몇 달간 전 세계 의료진의 용감하고 희생적인 행동들을 봐왔다. 같은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의 마스크 생산량은 현재 하루 320만 장으로 지난 2월 초의 4배를 넘습니다.
타이완 중앙은행은 지난달 타이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92%로 지난해 12월의 2.57%에서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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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1 15:57:54
- 수정2020-04-01 15:59:15

타이완이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43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집무실에서 "2단계에 걸친 경기부양책을 통해 총 1조 500억 타이완 달러(42조 6천억 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은 앞서 지난 2월부터 600억 타이완 달러(2조 4천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책에는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체에 대한 보조금과 버스 기사에 대한 세금 감면, 유명 관광지인 야시장에서 음식을 살 수 있는 바우처 제공 등이 담겼습니다.
타이완은 또 1천만 장의 마스크를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마스크 제공과 관련해 "지난 몇 달간 전 세계 의료진의 용감하고 희생적인 행동들을 봐왔다. 같은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의 마스크 생산량은 현재 하루 320만 장으로 지난 2월 초의 4배를 넘습니다.
타이완 중앙은행은 지난달 타이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92%로 지난해 12월의 2.57%에서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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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집무실에서 "2단계에 걸친 경기부양책을 통해 총 1조 500억 타이완 달러(42조 6천억 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은 앞서 지난 2월부터 600억 타이완 달러(2조 4천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책에는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체에 대한 보조금과 버스 기사에 대한 세금 감면, 유명 관광지인 야시장에서 음식을 살 수 있는 바우처 제공 등이 담겼습니다.
타이완은 또 1천만 장의 마스크를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마스크 제공과 관련해 "지난 몇 달간 전 세계 의료진의 용감하고 희생적인 행동들을 봐왔다. 같은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의 마스크 생산량은 현재 하루 320만 장으로 지난 2월 초의 4배를 넘습니다.
타이완 중앙은행은 지난달 타이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92%로 지난해 12월의 2.57%에서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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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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