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행정관에 법인카드’, 라임 ‘고리’ 김 회장 회사 압수수색
입력 2020.04.01 (17:22)
수정 2020.04.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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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요 고리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청와대 행정관에게 법인카드와 현금을 줬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김 회장의 실질 소유 업체인 스타모빌리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잠적한 라임자산운용 이종필 부사장의 측근도 오늘 오전 체포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타모빌리티는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투자받은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검찰이 스타모빌리티에 대해 오늘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스타모빌리티의 실질소유주인 김봉현 회장은 회사의 법인카드를 전 청와대 행정관 김 모 씨에게 건넨 사실이 KBS 취재결과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또, 업체의 사외이사로 김 전 행정관의 동생을 선임시켜준 특혜 의혹도 있습니다.
검찰은 스타모빌리티가 발급한 법인카드의 사용 내역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또 다른 금품 제공이 있었는지를 확인 중입니다.
여기에 라임자산운용의 대체운용본부장인 김 모 씨가 역시 오늘 오전,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잠적한 상태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최측근이자 라임 사태 피해를 키운 주요 인물로 꼽힙니다.
김 본부장은 스타모빌리티로부터 금품이나 골프장 회원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모빌리티 전 직원은 KBS 취재진에게 "김 회장이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 회원권 명의를 회사 직원에서 김 본부장으로 바꿔주도록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 본부장을 상대로 이종필 전 부사장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이른바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요 고리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청와대 행정관에게 법인카드와 현금을 줬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김 회장의 실질 소유 업체인 스타모빌리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잠적한 라임자산운용 이종필 부사장의 측근도 오늘 오전 체포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타모빌리티는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투자받은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검찰이 스타모빌리티에 대해 오늘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스타모빌리티의 실질소유주인 김봉현 회장은 회사의 법인카드를 전 청와대 행정관 김 모 씨에게 건넨 사실이 KBS 취재결과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또, 업체의 사외이사로 김 전 행정관의 동생을 선임시켜준 특혜 의혹도 있습니다.
검찰은 스타모빌리티가 발급한 법인카드의 사용 내역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또 다른 금품 제공이 있었는지를 확인 중입니다.
여기에 라임자산운용의 대체운용본부장인 김 모 씨가 역시 오늘 오전,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잠적한 상태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최측근이자 라임 사태 피해를 키운 주요 인물로 꼽힙니다.
김 본부장은 스타모빌리티로부터 금품이나 골프장 회원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모빌리티 전 직원은 KBS 취재진에게 "김 회장이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 회원권 명의를 회사 직원에서 김 본부장으로 바꿔주도록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 본부장을 상대로 이종필 전 부사장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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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행정관에 법인카드’, 라임 ‘고리’ 김 회장 회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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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1 17:24:57
- 수정2020-04-01 17:27:35

[앵커]
이른바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요 고리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청와대 행정관에게 법인카드와 현금을 줬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김 회장의 실질 소유 업체인 스타모빌리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잠적한 라임자산운용 이종필 부사장의 측근도 오늘 오전 체포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타모빌리티는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투자받은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검찰이 스타모빌리티에 대해 오늘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스타모빌리티의 실질소유주인 김봉현 회장은 회사의 법인카드를 전 청와대 행정관 김 모 씨에게 건넨 사실이 KBS 취재결과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또, 업체의 사외이사로 김 전 행정관의 동생을 선임시켜준 특혜 의혹도 있습니다.
검찰은 스타모빌리티가 발급한 법인카드의 사용 내역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또 다른 금품 제공이 있었는지를 확인 중입니다.
여기에 라임자산운용의 대체운용본부장인 김 모 씨가 역시 오늘 오전,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잠적한 상태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최측근이자 라임 사태 피해를 키운 주요 인물로 꼽힙니다.
김 본부장은 스타모빌리티로부터 금품이나 골프장 회원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모빌리티 전 직원은 KBS 취재진에게 "김 회장이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 회원권 명의를 회사 직원에서 김 본부장으로 바꿔주도록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 본부장을 상대로 이종필 전 부사장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이른바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요 고리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청와대 행정관에게 법인카드와 현금을 줬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김 회장의 실질 소유 업체인 스타모빌리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잠적한 라임자산운용 이종필 부사장의 측근도 오늘 오전 체포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타모빌리티는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투자받은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검찰이 스타모빌리티에 대해 오늘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스타모빌리티의 실질소유주인 김봉현 회장은 회사의 법인카드를 전 청와대 행정관 김 모 씨에게 건넨 사실이 KBS 취재결과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또, 업체의 사외이사로 김 전 행정관의 동생을 선임시켜준 특혜 의혹도 있습니다.
검찰은 스타모빌리티가 발급한 법인카드의 사용 내역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또 다른 금품 제공이 있었는지를 확인 중입니다.
여기에 라임자산운용의 대체운용본부장인 김 모 씨가 역시 오늘 오전,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잠적한 상태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최측근이자 라임 사태 피해를 키운 주요 인물로 꼽힙니다.
김 본부장은 스타모빌리티로부터 금품이나 골프장 회원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모빌리티 전 직원은 KBS 취재진에게 "김 회장이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 회원권 명의를 회사 직원에서 김 본부장으로 바꿔주도록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 본부장을 상대로 이종필 전 부사장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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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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