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부패회의 개막, 부패 청산 다짐

입력 2003.05.2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11차 반부패세계회의가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개혁을 위한 부패청산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110여 개 나라 부패척결 관련 시민 단체와 정부관리 1000여 명이 서울 반부패 세계회의에 모였습니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반부패 세계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부패가 사회구조화된 나라들을 돕기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배리 오키프(반부패 세계 회의 의장): 부패가 불가피하다는 구조, 부패의 영속화를 조장하는 사회 구조를 타파해야 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 조사 국가별 부패지수에서 40위로 OECD 회원국 가운데에서 최하위였던 오명을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참여정부의 부패 척결 의지를 세계에 천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오늘 청회대에서의 첫 휴가뒤 일정으로 반부패회의에 참석해 부패청산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부패 척결과 투명성의 증진입니다.
참여 정부가 부패 없는 사회의 실현을 중요 국정과제로 삼고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요인입니다.
⊙기자: 이를 위해 정치개혁과 시장개혁, 행정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서울 반부패 세계회의는 오는 31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반부패회의 개막, 부패 청산 다짐
    • 입력 2003-05-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제11차 반부패세계회의가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개혁을 위한 부패청산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110여 개 나라 부패척결 관련 시민 단체와 정부관리 1000여 명이 서울 반부패 세계회의에 모였습니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반부패 세계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부패가 사회구조화된 나라들을 돕기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배리 오키프(반부패 세계 회의 의장): 부패가 불가피하다는 구조, 부패의 영속화를 조장하는 사회 구조를 타파해야 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 조사 국가별 부패지수에서 40위로 OECD 회원국 가운데에서 최하위였던 오명을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참여정부의 부패 척결 의지를 세계에 천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오늘 청회대에서의 첫 휴가뒤 일정으로 반부패회의에 참석해 부패청산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부패 척결과 투명성의 증진입니다. 참여 정부가 부패 없는 사회의 실현을 중요 국정과제로 삼고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요인입니다. ⊙기자: 이를 위해 정치개혁과 시장개혁, 행정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서울 반부패 세계회의는 오는 31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