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아내 납치·감금한 40대 남편 붙잡혀

입력 2020.04.02 (11:30) 수정 2020.04.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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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별거 중인 아내를 납치해 감금한 혐의로 43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별거하고 있는 아내 38살 B 씨가 사는 광명시의 집에 찾아가 B 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자신이 사는 시흥시의 집으로 데려와 데려와 나가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시간 뒤쯤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부부 사이지만 여러 해 전부터 별거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별거와 이번 감금 등은 가정사 때문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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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거 중인 아내 납치·감금한 40대 남편 붙잡혀
    • 입력 2020-04-02 11:30:11
    • 수정2020-04-02 13:34:32
    사회
경기 시흥경찰서는 별거 중인 아내를 납치해 감금한 혐의로 43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별거하고 있는 아내 38살 B 씨가 사는 광명시의 집에 찾아가 B 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자신이 사는 시흥시의 집으로 데려와 데려와 나가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시간 뒤쯤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부부 사이지만 여러 해 전부터 별거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별거와 이번 감금 등은 가정사 때문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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