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비대면 수업 기간 무기 연장”…대학가 기간 연장 잇따라

입력 2020.04.02 (15:23) 수정 2020.04.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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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 기간을 대폭 늘리는 대학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이어가기로 했던 서울대학교는 오늘(2일) 비대면 수업 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유지됨에 따라 비대면 수업 실시기간 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면서 "이론 위주 수업은 별도로 대면 전환이 결정될 때까지 비대면 수업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대면 강의로는 교육 목적을 이루기 어려운 실험, 실습, 실기 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서울권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1학기 수업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겠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다만, 실험이나 실습 등 대면 수업이 필요한 공대, 자연대 일부 과목에 한해서는 다음 달 4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도 각각 다음 달 2일과 12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추가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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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비대면 수업 기간 무기 연장”…대학가 기간 연장 잇따라
    • 입력 2020-04-02 15:23:03
    • 수정2020-04-02 15:28:20
    사회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 기간을 대폭 늘리는 대학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이어가기로 했던 서울대학교는 오늘(2일) 비대면 수업 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유지됨에 따라 비대면 수업 실시기간 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면서 "이론 위주 수업은 별도로 대면 전환이 결정될 때까지 비대면 수업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대면 강의로는 교육 목적을 이루기 어려운 실험, 실습, 실기 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서울권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1학기 수업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겠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다만, 실험이나 실습 등 대면 수업이 필요한 공대, 자연대 일부 과목에 한해서는 다음 달 4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도 각각 다음 달 2일과 12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추가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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