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 부품 공급 차질로 라인별 순환 휴업

입력 2020.04.02 (16:01) 수정 2020.04.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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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일부 순환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쌍용차는 평택공장이 생산라인별로 1주일에 1∼2일 정도 돌아가면서 순환 휴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평택공장 3개 생산라인 가운데 1·3라인이 가동 중인데 오늘(2일)은 코란도와 티볼리를 만드는 1라인이 휴업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휠발란스 부품을 중국 공장 휴업으로 유럽에서 조달했는데, 유럽도 휴업에 들어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가 9천3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급감하는 등 판매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내수는 6천860대로 37.5% 줄었고, 수출(CKD 포함)은 2천606대로 4.6%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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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유럽 부품 공급 차질로 라인별 순환 휴업
    • 입력 2020-04-02 16:01:45
    • 수정2020-04-02 16:04:35
    경제
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일부 순환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쌍용차는 평택공장이 생산라인별로 1주일에 1∼2일 정도 돌아가면서 순환 휴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평택공장 3개 생산라인 가운데 1·3라인이 가동 중인데 오늘(2일)은 코란도와 티볼리를 만드는 1라인이 휴업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휠발란스 부품을 중국 공장 휴업으로 유럽에서 조달했는데, 유럽도 휴업에 들어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가 9천3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급감하는 등 판매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내수는 6천860대로 37.5% 줄었고, 수출(CKD 포함)은 2천606대로 4.6%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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