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프랑스 “2월 기도회 이후 코로나19 급속도로 퍼져”

입력 2020.04.02 (20:30) 수정 2020.04.0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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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부 뮐루즈의 한 교회가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 거점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중순 프랑스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에 불과했지만, 그즈음 뮐루즈의 이 교회에서 열린 기도회 이후로 참석자와 그 가족들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5일 간의 행사 이후 2,500명의 신도들이 각지로 흩어지면서 지중해 코르시카섬과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도 참석자 확진 사례가 나왔고, 한 간호사는 기도회에 다녀온 뒤 근무하는 병원에서 250명의 집단 감염사태까지 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교회 측은 정부로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떤 지침이나 권고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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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2 20:32:08
    • 수정2020-04-02 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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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부 뮐루즈의 한 교회가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 거점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중순 프랑스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에 불과했지만, 그즈음 뮐루즈의 이 교회에서 열린 기도회 이후로 참석자와 그 가족들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5일 간의 행사 이후 2,500명의 신도들이 각지로 흩어지면서 지중해 코르시카섬과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도 참석자 확진 사례가 나왔고, 한 간호사는 기도회에 다녀온 뒤 근무하는 병원에서 250명의 집단 감염사태까지 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교회 측은 정부로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떤 지침이나 권고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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