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을 토론회…경선 개입·낙후 책임 ‘공방’
입력 2020.04.02 (22:13)
수정 2020.04.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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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 '익산 을'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가 어젯밤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90분간 열렸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 유출 등 지역 현안을 놓고 3명의 후보가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인구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익산시.
세 후보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일자리 만들기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각기 방법은 달랐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후보 : "중앙공공기관을 전북에서 그것도 익산으로 유치해서 우리 익산이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그런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조배숙/민생당 후보 : "저는 만경강을 국가 정원으로 조성해서 1천만 익산 관광시대를 만들고 1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권태홍/정의당 후보 : "넥솔론의 파산 이후에 거의 3천여 명의 가족까지 익산에서 일자리가 없어 떠나야 하는 이런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저는 넥솔론을 회생시키겠습니다."]
후보 간 날 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조배숙/민생당 후보 : "한병도 후보가 청와대 재직시절 울산 시장 경선 개입 혐의로 기소된 상태고 이달 23일 날 재판을 받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후보 : "제가 일관되게 말씀드렸듯이 청와대가 또는 제가 지시를 해서 자리를 제안하거나 이러지 않았다는 말씀을..."]
[권태홍/정의당 후보 : "익산에서만 3선을 하시고 비례까지 포함하면 4선을 하셨는데 익산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상당히 낙후됐다고 시민들께서 말씀하십니다."]
[조배숙/민생당 후보 : "국회의원 개개인의 정치력으로서는 한계가 있는 그런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살펴주셨으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과 백제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정책, 환경 문제 등을 놓고도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토론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후보 초청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4.15 총선 '익산 을'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가 어젯밤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90분간 열렸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 유출 등 지역 현안을 놓고 3명의 후보가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인구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익산시.
세 후보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일자리 만들기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각기 방법은 달랐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후보 : "중앙공공기관을 전북에서 그것도 익산으로 유치해서 우리 익산이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그런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조배숙/민생당 후보 : "저는 만경강을 국가 정원으로 조성해서 1천만 익산 관광시대를 만들고 1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권태홍/정의당 후보 : "넥솔론의 파산 이후에 거의 3천여 명의 가족까지 익산에서 일자리가 없어 떠나야 하는 이런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저는 넥솔론을 회생시키겠습니다."]
후보 간 날 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조배숙/민생당 후보 : "한병도 후보가 청와대 재직시절 울산 시장 경선 개입 혐의로 기소된 상태고 이달 23일 날 재판을 받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후보 : "제가 일관되게 말씀드렸듯이 청와대가 또는 제가 지시를 해서 자리를 제안하거나 이러지 않았다는 말씀을..."]
[권태홍/정의당 후보 : "익산에서만 3선을 하시고 비례까지 포함하면 4선을 하셨는데 익산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상당히 낙후됐다고 시민들께서 말씀하십니다."]
[조배숙/민생당 후보 : "국회의원 개개인의 정치력으로서는 한계가 있는 그런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살펴주셨으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과 백제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정책, 환경 문제 등을 놓고도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토론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후보 초청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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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2 22:13:05
- 수정2020-04-02 22:13:07
[앵커]
4.15 총선 '익산 을'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가 어젯밤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90분간 열렸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 유출 등 지역 현안을 놓고 3명의 후보가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인구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익산시.
세 후보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일자리 만들기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각기 방법은 달랐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후보 : "중앙공공기관을 전북에서 그것도 익산으로 유치해서 우리 익산이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그런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조배숙/민생당 후보 : "저는 만경강을 국가 정원으로 조성해서 1천만 익산 관광시대를 만들고 1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권태홍/정의당 후보 : "넥솔론의 파산 이후에 거의 3천여 명의 가족까지 익산에서 일자리가 없어 떠나야 하는 이런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저는 넥솔론을 회생시키겠습니다."]
후보 간 날 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조배숙/민생당 후보 : "한병도 후보가 청와대 재직시절 울산 시장 경선 개입 혐의로 기소된 상태고 이달 23일 날 재판을 받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후보 : "제가 일관되게 말씀드렸듯이 청와대가 또는 제가 지시를 해서 자리를 제안하거나 이러지 않았다는 말씀을..."]
[권태홍/정의당 후보 : "익산에서만 3선을 하시고 비례까지 포함하면 4선을 하셨는데 익산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상당히 낙후됐다고 시민들께서 말씀하십니다."]
[조배숙/민생당 후보 : "국회의원 개개인의 정치력으로서는 한계가 있는 그런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살펴주셨으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과 백제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정책, 환경 문제 등을 놓고도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토론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후보 초청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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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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