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표심 잡기 ‘후끈’
입력 2020.04.02 (22:28)
수정 2020.04.02 (2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15명도 출정식과 거리유세 등으로 본격 세몰이에 나섰는데요.
제주시오일장을 찾은 제주시갑 후보들 첫날 유세 표정을 안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경험을 내세우며 제주시 갑을 대한민국 갑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특별법 개정과 4·3특별법 전면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제가 인사를 자주 못 드렸습니다. 전략공천이라고 욕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두 가지를 해결해서 제주도를 단단한 반석 위에 올려놔야 된다는 것이고."]
총선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민주당 권력 독점 체제를 타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함을 도민들이 함께 심판해달라며, 무너진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성철/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미래통합당 이야말로 이번만큼은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감히 여러분께 주장하는 바입니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16년 민주당 집권 속에서 경제는 더 어려워졌다며 더는 기회를 줘선 안된다고 피력했습니다.
골목상권살리기센터를 만들어 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국회의원을 약속했습니다.
[고병수/정의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25년 동안 있었던 병원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정치를 바꾸려고 나왔습니다. 제주를 살리려고 나왔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제주의 지속성을 만들려고 나왔습니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민주당 전략공천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엄연한 반칙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제주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자신만이 제주판 불공정과 불의에 맞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수 후보/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저는 이 세상, 이 불공정, 이 반칙과 특권 반드시 깨야겠습니다. 그래서 박희수가 기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무릎 꿇지 않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소 후보들도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뛰어들면서 표심을 잡기 위한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15명도 출정식과 거리유세 등으로 본격 세몰이에 나섰는데요.
제주시오일장을 찾은 제주시갑 후보들 첫날 유세 표정을 안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경험을 내세우며 제주시 갑을 대한민국 갑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특별법 개정과 4·3특별법 전면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제가 인사를 자주 못 드렸습니다. 전략공천이라고 욕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두 가지를 해결해서 제주도를 단단한 반석 위에 올려놔야 된다는 것이고."]
총선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민주당 권력 독점 체제를 타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함을 도민들이 함께 심판해달라며, 무너진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성철/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미래통합당 이야말로 이번만큼은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감히 여러분께 주장하는 바입니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16년 민주당 집권 속에서 경제는 더 어려워졌다며 더는 기회를 줘선 안된다고 피력했습니다.
골목상권살리기센터를 만들어 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국회의원을 약속했습니다.
[고병수/정의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25년 동안 있었던 병원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정치를 바꾸려고 나왔습니다. 제주를 살리려고 나왔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제주의 지속성을 만들려고 나왔습니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민주당 전략공천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엄연한 반칙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제주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자신만이 제주판 불공정과 불의에 맞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수 후보/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저는 이 세상, 이 불공정, 이 반칙과 특권 반드시 깨야겠습니다. 그래서 박희수가 기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무릎 꿇지 않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소 후보들도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뛰어들면서 표심을 잡기 위한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표심 잡기 ‘후끈’
-
- 입력 2020-04-02 22:28:51
- 수정2020-04-02 22:28:52
[앵커]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15명도 출정식과 거리유세 등으로 본격 세몰이에 나섰는데요.
제주시오일장을 찾은 제주시갑 후보들 첫날 유세 표정을 안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경험을 내세우며 제주시 갑을 대한민국 갑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특별법 개정과 4·3특별법 전면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제가 인사를 자주 못 드렸습니다. 전략공천이라고 욕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두 가지를 해결해서 제주도를 단단한 반석 위에 올려놔야 된다는 것이고."]
총선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민주당 권력 독점 체제를 타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함을 도민들이 함께 심판해달라며, 무너진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성철/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미래통합당 이야말로 이번만큼은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감히 여러분께 주장하는 바입니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16년 민주당 집권 속에서 경제는 더 어려워졌다며 더는 기회를 줘선 안된다고 피력했습니다.
골목상권살리기센터를 만들어 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국회의원을 약속했습니다.
[고병수/정의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25년 동안 있었던 병원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정치를 바꾸려고 나왔습니다. 제주를 살리려고 나왔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제주의 지속성을 만들려고 나왔습니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민주당 전략공천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엄연한 반칙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제주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자신만이 제주판 불공정과 불의에 맞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수 후보/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 : "저는 이 세상, 이 불공정, 이 반칙과 특권 반드시 깨야겠습니다. 그래서 박희수가 기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무릎 꿇지 않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소 후보들도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뛰어들면서 표심을 잡기 위한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
-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안서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