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하던 10대… 차량 7대 쾅쾅쾅
입력 2020.04.03 (07:36)
수정 2020.04.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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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의 한 골목에서 누군가 차를 몰고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주민들은 음주 운전을 의심했는데 경찰에 자수한 운전자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로 접어든 승용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주차된 차를 들이받습니다.
급하게 방향을 바꾸고 달아나다 또다시 주차된 차들과 잇따라 부딪칩니다.
사고 충격으로 앞 범퍼까지 떨어져 나갔지만 다른 차량이 가로막고 나서야 승용차는 멈춰 섰습니다.
운전자는 순식간에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10여 분 만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차된 차량들이 크게 부서졌고 떨어져 나온 부품이 곳곳에 나뒹굴었습니다.
대낮에 갑자기 벌어진 일에 주민들은 그저 황당해할 뿐입니다.
[피해 주민 A 씨 : "집에 있었는데 나는 막 우당탕탕해. 무슨 천둥번개가 치나 그랬어."]
[피해 주민 B 씨 : "후진으로 또 여기 주차된 차들 두 대 박고, 앞에 수족관 튕기면서 그 충격으로 이거 타고 올라와서 이 차 박고..."]
주민들은 사고 직후 도주한 가해차량 운전자의 음주 운전을 의심했지만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한 운전자는 고등학생인 18살 A 군이었습니다.
부모의 차를 몰래 끌고 나갔다 사고를 낸 것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 이탈했다가 지금 자진 출석해서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서."]
경찰은 A 군의 자세한 운전 경위와 차량 관리상 문제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청주의 한 골목에서 누군가 차를 몰고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주민들은 음주 운전을 의심했는데 경찰에 자수한 운전자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로 접어든 승용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주차된 차를 들이받습니다.
급하게 방향을 바꾸고 달아나다 또다시 주차된 차들과 잇따라 부딪칩니다.
사고 충격으로 앞 범퍼까지 떨어져 나갔지만 다른 차량이 가로막고 나서야 승용차는 멈춰 섰습니다.
운전자는 순식간에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10여 분 만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차된 차량들이 크게 부서졌고 떨어져 나온 부품이 곳곳에 나뒹굴었습니다.
대낮에 갑자기 벌어진 일에 주민들은 그저 황당해할 뿐입니다.
[피해 주민 A 씨 : "집에 있었는데 나는 막 우당탕탕해. 무슨 천둥번개가 치나 그랬어."]
[피해 주민 B 씨 : "후진으로 또 여기 주차된 차들 두 대 박고, 앞에 수족관 튕기면서 그 충격으로 이거 타고 올라와서 이 차 박고..."]
주민들은 사고 직후 도주한 가해차량 운전자의 음주 운전을 의심했지만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한 운전자는 고등학생인 18살 A 군이었습니다.
부모의 차를 몰래 끌고 나갔다 사고를 낸 것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 이탈했다가 지금 자진 출석해서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서."]
경찰은 A 군의 자세한 운전 경위와 차량 관리상 문제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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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의 한 골목에서 누군가 차를 몰고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주민들은 음주 운전을 의심했는데 경찰에 자수한 운전자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로 접어든 승용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주차된 차를 들이받습니다.
급하게 방향을 바꾸고 달아나다 또다시 주차된 차들과 잇따라 부딪칩니다.
사고 충격으로 앞 범퍼까지 떨어져 나갔지만 다른 차량이 가로막고 나서야 승용차는 멈춰 섰습니다.
운전자는 순식간에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10여 분 만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차된 차량들이 크게 부서졌고 떨어져 나온 부품이 곳곳에 나뒹굴었습니다.
대낮에 갑자기 벌어진 일에 주민들은 그저 황당해할 뿐입니다.
[피해 주민 A 씨 : "집에 있었는데 나는 막 우당탕탕해. 무슨 천둥번개가 치나 그랬어."]
[피해 주민 B 씨 : "후진으로 또 여기 주차된 차들 두 대 박고, 앞에 수족관 튕기면서 그 충격으로 이거 타고 올라와서 이 차 박고..."]
주민들은 사고 직후 도주한 가해차량 운전자의 음주 운전을 의심했지만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한 운전자는 고등학생인 18살 A 군이었습니다.
부모의 차를 몰래 끌고 나갔다 사고를 낸 것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 이탈했다가 지금 자진 출석해서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서."]
경찰은 A 군의 자세한 운전 경위와 차량 관리상 문제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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