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에 젊다고 과신하면 안 돼”

입력 2020.04.03 (09:46) 수정 2020.04.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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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한 대학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젊다고 과신하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4일, 교토산업대학 4학년 학생 4명이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고향인 '에히메현'과 '이시카와현', '교토시'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에히메현 학생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달 21일, 교토시내에서 환송회에 참석했는데 참석자 31명 중, 본인을 제외한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에히메현 학생과 함께 귀국해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다음날인 22일, 동아리 모임에 참석했고 나중에 이 모임 참석자 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쓰나 사토시/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 의사 : "젊은 사람도 중증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젊다고 걸려도 되는 병은 아닙니다."]

프랑스에서는 16살 소녀가 숨졌고 벨기에에서는 12살 소녀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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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19에 젊다고 과신하면 안 돼”
    • 입력 2020-04-03 09:47:53
    • 수정2020-04-03 1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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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한 대학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젊다고 과신하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4일, 교토산업대학 4학년 학생 4명이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고향인 '에히메현'과 '이시카와현', '교토시'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에히메현 학생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달 21일, 교토시내에서 환송회에 참석했는데 참석자 31명 중, 본인을 제외한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에히메현 학생과 함께 귀국해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다음날인 22일, 동아리 모임에 참석했고 나중에 이 모임 참석자 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쓰나 사토시/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 의사 : "젊은 사람도 중증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젊다고 걸려도 되는 병은 아닙니다."]

프랑스에서는 16살 소녀가 숨졌고 벨기에에서는 12살 소녀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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