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청량美 가득’ 가요계를 사로잡은 강다니엘

입력 2020.04.07 (08:32) 수정 2020.04.07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매 무대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시는 분이죠.

바로,‘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리는 가수 강다니엘 씹니다.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는 대표 스타답게 지난달 발표한 신곡의 반응 또한 뜨거운데요.

주변 공기마저 상쾌하게 바꿀 정도로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 강다니엘 씨,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강다니엘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강다니엘입니다. 반갑습니다."]

강다니엘 씨의 신곡 ‘2U’ 인기,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신예은 : "네, 강다니엘 2U 축하드립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는 물론 지상파 음악방송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대박이 났는데요.

[강다니엘 : "뭔가 제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또 음악도 너무 좋아해 주셔 가지고 제가 영광이고요. 요즘 날씨랑 잘 맞아서 그리고 또 저희 팬 여러분 ‘다니티’ 여러분들이 많이 많이 제 앨범을 사랑해주셔서 얻은 결과이지 않을까 싶네요."]

[조항리 : "우리 신곡 ‘2U’ 시청자분들께 잠시나마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다니엘 : "하이라이트 부분 들려 드리겠습니다."]

[강다니엘 : "tell me~ 기다려~ 나 너에게로 가고 있어~ 너라는 이유~ Ah ah~ The way I love you, Ah ah~♪"]

캬~ 바로 옆에서 들었는데 진짜 ‘귀호강이 이런 거구나’ 싶더라고요.

수많은 팬을 보유한 강다니엘 씨지만, 그중에서도 진짜 광팬은 다름 아닌 어머니라는데요.

[강다니엘 : "아, 근데 뭔가 좀 다른 아들 강다니엘을 좋아하시는 거 같진 않고, TV에 나오는 저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이긴 한데, 아들에 일하는 모습, 새로운 모습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조항리 : "세상에 얼마나 자랑스럽고 그러겠습니까."]

[강다니엘 : "사실 콘서트장에도 오시면 좋아하세요. 저는 그렇게 좋아하시는 걸 (평소에) 본 적이 없어요. 근데, 집에 있으시면 별로 안 행복해하세요."]

[조항리 : "혹시 어머니를 위해서 집에서 노래를 불러 주신다든지 그런 경험도 있으세요?"]

[강다니엘 : "저는 집에서 흥얼거리는 걸 좋아하는데, 집에선 잘 안 들으세요. 제 노래를, 시끄럽다고 하실 때도 있고."]

지난 연말, 우울증이 심해져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강다니엘 씨, 그래서 이번 컴백이 더 반가울 수밖에 없는데요.

[조항리 : "무대를 함께 꾸미는 분들과도 굉장히 친분이 두터우신 것 같은데, 이런 활동 쉬는 기간 4개월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강다니엘 : "일단 저희 집에 많이 놀러 와 주셨어요, 댄서 형님들이. 많이 놀러 와 주시고. 연습할 때도 안무 연습은 길면 한 10시간 넘게 하는 편인데, 10시간 뭐 16시간을 이렇게 붙어있다가도 다 같이 밥 먹으러 나가고, 밥 사기 내기도 하고 이러면서 되게 재밌게 보내고 (그랬어요.)"]

[조항리 : "강다니엘 씨 하면 평소 좀 (일명) 집돌이로 유명하잖아요.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데, 평소에 좀 하는 취미가 어떤 게 있으신가요?"]

[강다니엘 : "저는 제 또래의 남자 친구들과 다 똑같이 게임도 좋아하고요. 고양이랑 노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제 또래의 친구들과 비슷한 것 같아요."]

요즘 강다니엘 씨가 재미 붙인 게 또 하나 있죠?

바로 SNS상에서 화제가 된 달고나 커피 만들긴데요.

[강다니엘 : "어, 맛있다."]

[조항리 : "평소에 요리 같은 것도 좀 하시나요?"]

[강다니엘 : "네. 요리 좋아합니다."]

[조항리 : "요리에 대해서 좀 본인은 ‘이거는 잘한다’ 매력 어필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강다니엘 : "요리는 요즘에 좀 꽂힌 거는 양식인데, 좀 쉬운 양식들 있잖아요. 로즈메리를 좀 올린 스테이크라던가 곁들여서 먹는 아스파라거스 이런 것들 (해서 먹어요.)"]

[조항리 : "혹시 이렇게 요리를 좋아하시면 요리 프로그램 도전해보실 생각 있으신지 궁금해요?"]

[강다니엘 : "근데 요리 프로그램을 나가면 뭔가 제가 기본기가 잘 안 되어 있어요. 칼질하는 것도 보통 이렇게 하시잖아요. 근데 저는 그냥 이렇게 하거든요. 편하게 그냥, 그리고 칼도 그냥 이렇게, 이렇게, 썰어야 되는데 그냥 딱, 딱, 딱 이렇게 썰기도 하고 그런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진 않기 때문에 (출연 생각은 아직 없어요.)"]

아직 요리 프로그램에 나갈 자신은 없지만, 예능 프로그램엔 욕심이 좀 난다고 하는데요.

[강다니엘 : "시간이랑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예능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조항리 : "본인이 예능에 출연했을 때 어떤가요?"]

[강다니엘 : "저만큼 리액션 좋은 사람은 처음 본대요."]

[강다니엘 : "어우~ 진짜 맛있겠다, 저건. 우와~ 너무 배고프다."]

[강다니엘 : "그게 전 너무 영광이었고요. 입이 안 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우와~ 오~ 아~ 오~’ 이러면서 되게 그걸 되게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조항리 : "KBS 프로그램 중에서 MC 자리를 욕심낼 수 있는 프로그램 혹시 ‘이거는 내가 출연하고 싶다’ 이런 프로그램 있을지."]

[강다니엘 : "사실 저는 이제 MC라기보다는 편스토랑에 심사위원으로 (나가고 싶어요.) 왜냐면, MC분들한테는 요리를 안 주시더라고요. 저는 먹는 걸 좋아합니다. 근데 감히 제가 한번 심사를 할 수 있다면 재밌는 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하고 싶어요.)"]

[조항리 : "KBS 관계자 여러분들 들으셨죠? 요리 관련해서 ‘먹는 거만큼은 자신 있다’ 강다니엘 씨였습니다."]

재주 많은 강다니엘 씨, 선배 가수인 다비치의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는데요.

혹시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할 계획은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강다니엘 : "저는 제 본업이 가수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 한계치를 넘어서 뭔가, 제 이름으로 뭔가 남을 만한 한 가지를 남기고 싶기 때문에 아직은 가수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강다니엘 : "요즘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데, 얼른 이겨내서 이번 해도 행복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강다니엘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봄 햇살처럼 환한 강다니엘 씨와의 함께한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청량美 가득’ 가요계를 사로잡은 강다니엘
    • 입력 2020-04-07 08:38:08
    • 수정2020-04-07 08:55:14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매 무대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시는 분이죠.

바로,‘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리는 가수 강다니엘 씹니다.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는 대표 스타답게 지난달 발표한 신곡의 반응 또한 뜨거운데요.

주변 공기마저 상쾌하게 바꿀 정도로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 강다니엘 씨,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강다니엘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강다니엘입니다. 반갑습니다."]

강다니엘 씨의 신곡 ‘2U’ 인기,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신예은 : "네, 강다니엘 2U 축하드립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는 물론 지상파 음악방송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대박이 났는데요.

[강다니엘 : "뭔가 제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또 음악도 너무 좋아해 주셔 가지고 제가 영광이고요. 요즘 날씨랑 잘 맞아서 그리고 또 저희 팬 여러분 ‘다니티’ 여러분들이 많이 많이 제 앨범을 사랑해주셔서 얻은 결과이지 않을까 싶네요."]

[조항리 : "우리 신곡 ‘2U’ 시청자분들께 잠시나마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다니엘 : "하이라이트 부분 들려 드리겠습니다."]

[강다니엘 : "tell me~ 기다려~ 나 너에게로 가고 있어~ 너라는 이유~ Ah ah~ The way I love you, Ah ah~♪"]

캬~ 바로 옆에서 들었는데 진짜 ‘귀호강이 이런 거구나’ 싶더라고요.

수많은 팬을 보유한 강다니엘 씨지만, 그중에서도 진짜 광팬은 다름 아닌 어머니라는데요.

[강다니엘 : "아, 근데 뭔가 좀 다른 아들 강다니엘을 좋아하시는 거 같진 않고, TV에 나오는 저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이긴 한데, 아들에 일하는 모습, 새로운 모습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조항리 : "세상에 얼마나 자랑스럽고 그러겠습니까."]

[강다니엘 : "사실 콘서트장에도 오시면 좋아하세요. 저는 그렇게 좋아하시는 걸 (평소에) 본 적이 없어요. 근데, 집에 있으시면 별로 안 행복해하세요."]

[조항리 : "혹시 어머니를 위해서 집에서 노래를 불러 주신다든지 그런 경험도 있으세요?"]

[강다니엘 : "저는 집에서 흥얼거리는 걸 좋아하는데, 집에선 잘 안 들으세요. 제 노래를, 시끄럽다고 하실 때도 있고."]

지난 연말, 우울증이 심해져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강다니엘 씨, 그래서 이번 컴백이 더 반가울 수밖에 없는데요.

[조항리 : "무대를 함께 꾸미는 분들과도 굉장히 친분이 두터우신 것 같은데, 이런 활동 쉬는 기간 4개월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강다니엘 : "일단 저희 집에 많이 놀러 와 주셨어요, 댄서 형님들이. 많이 놀러 와 주시고. 연습할 때도 안무 연습은 길면 한 10시간 넘게 하는 편인데, 10시간 뭐 16시간을 이렇게 붙어있다가도 다 같이 밥 먹으러 나가고, 밥 사기 내기도 하고 이러면서 되게 재밌게 보내고 (그랬어요.)"]

[조항리 : "강다니엘 씨 하면 평소 좀 (일명) 집돌이로 유명하잖아요.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데, 평소에 좀 하는 취미가 어떤 게 있으신가요?"]

[강다니엘 : "저는 제 또래의 남자 친구들과 다 똑같이 게임도 좋아하고요. 고양이랑 노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제 또래의 친구들과 비슷한 것 같아요."]

요즘 강다니엘 씨가 재미 붙인 게 또 하나 있죠?

바로 SNS상에서 화제가 된 달고나 커피 만들긴데요.

[강다니엘 : "어, 맛있다."]

[조항리 : "평소에 요리 같은 것도 좀 하시나요?"]

[강다니엘 : "네. 요리 좋아합니다."]

[조항리 : "요리에 대해서 좀 본인은 ‘이거는 잘한다’ 매력 어필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강다니엘 : "요리는 요즘에 좀 꽂힌 거는 양식인데, 좀 쉬운 양식들 있잖아요. 로즈메리를 좀 올린 스테이크라던가 곁들여서 먹는 아스파라거스 이런 것들 (해서 먹어요.)"]

[조항리 : "혹시 이렇게 요리를 좋아하시면 요리 프로그램 도전해보실 생각 있으신지 궁금해요?"]

[강다니엘 : "근데 요리 프로그램을 나가면 뭔가 제가 기본기가 잘 안 되어 있어요. 칼질하는 것도 보통 이렇게 하시잖아요. 근데 저는 그냥 이렇게 하거든요. 편하게 그냥, 그리고 칼도 그냥 이렇게, 이렇게, 썰어야 되는데 그냥 딱, 딱, 딱 이렇게 썰기도 하고 그런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진 않기 때문에 (출연 생각은 아직 없어요.)"]

아직 요리 프로그램에 나갈 자신은 없지만, 예능 프로그램엔 욕심이 좀 난다고 하는데요.

[강다니엘 : "시간이랑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예능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조항리 : "본인이 예능에 출연했을 때 어떤가요?"]

[강다니엘 : "저만큼 리액션 좋은 사람은 처음 본대요."]

[강다니엘 : "어우~ 진짜 맛있겠다, 저건. 우와~ 너무 배고프다."]

[강다니엘 : "그게 전 너무 영광이었고요. 입이 안 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우와~ 오~ 아~ 오~’ 이러면서 되게 그걸 되게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조항리 : "KBS 프로그램 중에서 MC 자리를 욕심낼 수 있는 프로그램 혹시 ‘이거는 내가 출연하고 싶다’ 이런 프로그램 있을지."]

[강다니엘 : "사실 저는 이제 MC라기보다는 편스토랑에 심사위원으로 (나가고 싶어요.) 왜냐면, MC분들한테는 요리를 안 주시더라고요. 저는 먹는 걸 좋아합니다. 근데 감히 제가 한번 심사를 할 수 있다면 재밌는 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하고 싶어요.)"]

[조항리 : "KBS 관계자 여러분들 들으셨죠? 요리 관련해서 ‘먹는 거만큼은 자신 있다’ 강다니엘 씨였습니다."]

재주 많은 강다니엘 씨, 선배 가수인 다비치의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는데요.

혹시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할 계획은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강다니엘 : "저는 제 본업이 가수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 한계치를 넘어서 뭔가, 제 이름으로 뭔가 남을 만한 한 가지를 남기고 싶기 때문에 아직은 가수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강다니엘 : "요즘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데, 얼른 이겨내서 이번 해도 행복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강다니엘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봄 햇살처럼 환한 강다니엘 씨와의 함께한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