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코로나19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작별의 공간’

입력 2020.04.07 (10:51) 수정 2020.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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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들은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숨을 거두기 때문인데요.

이스라엘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작별인사를 위한 특수 아크릴 관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상자 속에 코로나19 환자의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거둔 환자와 가족들이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입니다.

6면체인 상자 전면을 특수 아크릴 소재인 플렉시 글라스로 제작해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없앴다고 하는데요.

병원 측은 마지막 순간에 코로나19 환자의 곁을 지키지 못해 속이 상한 나머지, 돌발 행동을 하는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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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코로나19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작별의 공간’
    • 입력 2020-04-07 10:52:04
    • 수정2020-04-07 11:00:23
    지구촌뉴스
[앵커]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들은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숨을 거두기 때문인데요.

이스라엘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작별인사를 위한 특수 아크릴 관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상자 속에 코로나19 환자의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거둔 환자와 가족들이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입니다.

6면체인 상자 전면을 특수 아크릴 소재인 플렉시 글라스로 제작해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없앴다고 하는데요.

병원 측은 마지막 순간에 코로나19 환자의 곁을 지키지 못해 속이 상한 나머지, 돌발 행동을 하는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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