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해제된 우한, 조심스런 일상 회복 시작
입력 2020.04.10 (09:50)
수정 2020.04.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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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76일 만에 봉쇄를 해제하면서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전역에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우한 바이샤저우 종합 도매시장입니다.
제철을 앞둔 후베이성 특산물 민물 가재가 이제 막 시장에 나왔습니다.
예년같으면 하루평균 120톤, 5월 초 본격적인 출하철에는 하루 최고 350톤까지 거래됩니다.
도시 봉쇄 해제 첫날 하루 30톤으로 시장이 조심스럽게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우한 광구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인 트렘도 두 달여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승객들은 탑승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승하차 행적 기록을 위한 큐알코드를 스캔합니다.
[장샨샨/우한광구트렘공사 승무원 : "출근이 이토록 기다려지긴 처음이에요. 수많은 승객과 오가는 차들을 보면서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도로가 막혀 우한에 들어오지 못했던 신선식품 운송 차량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저우의 육류, 상하이의 쌀국수, 장시성의 채소가 이제 곧 우한 시민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76일 만에 봉쇄를 해제하면서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전역에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우한 바이샤저우 종합 도매시장입니다.
제철을 앞둔 후베이성 특산물 민물 가재가 이제 막 시장에 나왔습니다.
예년같으면 하루평균 120톤, 5월 초 본격적인 출하철에는 하루 최고 350톤까지 거래됩니다.
도시 봉쇄 해제 첫날 하루 30톤으로 시장이 조심스럽게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우한 광구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인 트렘도 두 달여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승객들은 탑승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승하차 행적 기록을 위한 큐알코드를 스캔합니다.
[장샨샨/우한광구트렘공사 승무원 : "출근이 이토록 기다려지긴 처음이에요. 수많은 승객과 오가는 차들을 보면서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도로가 막혀 우한에 들어오지 못했던 신선식품 운송 차량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저우의 육류, 상하이의 쌀국수, 장시성의 채소가 이제 곧 우한 시민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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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쇄 해제된 우한, 조심스런 일상 회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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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0 09:52:05
- 수정2020-04-10 09:58:49
![](/data/news/2020/04/10/4422030_100.jpg)
[앵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76일 만에 봉쇄를 해제하면서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전역에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우한 바이샤저우 종합 도매시장입니다.
제철을 앞둔 후베이성 특산물 민물 가재가 이제 막 시장에 나왔습니다.
예년같으면 하루평균 120톤, 5월 초 본격적인 출하철에는 하루 최고 350톤까지 거래됩니다.
도시 봉쇄 해제 첫날 하루 30톤으로 시장이 조심스럽게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우한 광구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인 트렘도 두 달여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승객들은 탑승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승하차 행적 기록을 위한 큐알코드를 스캔합니다.
[장샨샨/우한광구트렘공사 승무원 : "출근이 이토록 기다려지긴 처음이에요. 수많은 승객과 오가는 차들을 보면서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도로가 막혀 우한에 들어오지 못했던 신선식품 운송 차량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저우의 육류, 상하이의 쌀국수, 장시성의 채소가 이제 곧 우한 시민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76일 만에 봉쇄를 해제하면서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전역에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우한 바이샤저우 종합 도매시장입니다.
제철을 앞둔 후베이성 특산물 민물 가재가 이제 막 시장에 나왔습니다.
예년같으면 하루평균 120톤, 5월 초 본격적인 출하철에는 하루 최고 350톤까지 거래됩니다.
도시 봉쇄 해제 첫날 하루 30톤으로 시장이 조심스럽게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우한 광구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인 트렘도 두 달여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승객들은 탑승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승하차 행적 기록을 위한 큐알코드를 스캔합니다.
[장샨샨/우한광구트렘공사 승무원 : "출근이 이토록 기다려지긴 처음이에요. 수많은 승객과 오가는 차들을 보면서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도로가 막혀 우한에 들어오지 못했던 신선식품 운송 차량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저우의 육류, 상하이의 쌀국수, 장시성의 채소가 이제 곧 우한 시민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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