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고용이 가장 큰 걱정, 지금이 고통 시작일 수도”…특단 대책 주문
입력 2020.04.14 (06:37)
수정 2020.04.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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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선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와 특수노동자 등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큰 걱정이 고용문제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둔화가 지표로 확인된 날,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자리가 무너지면 국민의 삶이 무너진다, 경제 살리기의 시작도 끝도 일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때 늦지 않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은 고통의 시작일지 모릅니다. 특단의 대책을 실기하지 않고 세워야 합니다."]
IMF때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아야한다며 직접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가장 주안점을 둘 건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2월, 기업에 주는 고용유지지원금 기준을 완화하고 금액도 확대한 상태, 이를 포함한 추가 대책을 지시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고용 유지에 쓰는 돈은 헛돈이 아닙니다. 일자리를 잃을 경우 지출해야 할 복지 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비용 줄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생산적 투자입니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자영업자와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했습니다.
공공사업을 앞당기거나 한시적으로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공부문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총선으로 다음주 열리는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 문제를 의제로 다루겠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이렇게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선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와 특수노동자 등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큰 걱정이 고용문제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둔화가 지표로 확인된 날,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자리가 무너지면 국민의 삶이 무너진다, 경제 살리기의 시작도 끝도 일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때 늦지 않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은 고통의 시작일지 모릅니다. 특단의 대책을 실기하지 않고 세워야 합니다."]
IMF때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아야한다며 직접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가장 주안점을 둘 건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2월, 기업에 주는 고용유지지원금 기준을 완화하고 금액도 확대한 상태, 이를 포함한 추가 대책을 지시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고용 유지에 쓰는 돈은 헛돈이 아닙니다. 일자리를 잃을 경우 지출해야 할 복지 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비용 줄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생산적 투자입니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자영업자와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했습니다.
공공사업을 앞당기거나 한시적으로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공부문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총선으로 다음주 열리는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 문제를 의제로 다루겠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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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고용이 가장 큰 걱정, 지금이 고통 시작일 수도”…특단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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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4 06:41:30
- 수정2020-04-14 09:03:55
[앵커]
이렇게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선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와 특수노동자 등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큰 걱정이 고용문제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둔화가 지표로 확인된 날,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자리가 무너지면 국민의 삶이 무너진다, 경제 살리기의 시작도 끝도 일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때 늦지 않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은 고통의 시작일지 모릅니다. 특단의 대책을 실기하지 않고 세워야 합니다."]
IMF때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아야한다며 직접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가장 주안점을 둘 건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2월, 기업에 주는 고용유지지원금 기준을 완화하고 금액도 확대한 상태, 이를 포함한 추가 대책을 지시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고용 유지에 쓰는 돈은 헛돈이 아닙니다. 일자리를 잃을 경우 지출해야 할 복지 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비용 줄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생산적 투자입니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자영업자와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했습니다.
공공사업을 앞당기거나 한시적으로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공부문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총선으로 다음주 열리는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 문제를 의제로 다루겠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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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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