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3차 공급…입찰한도 ‘절반’ 20억 달러 응찰

입력 2020.04.14 (13:04) 수정 2020.04.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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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늘(14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세 번째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의 응찰액이 공급 한도액인 40억 달러의 절반가량인 20억 2천50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30분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했습니다.

입찰 예정액은 만기 6일물이 5억 달러, 83일물이 35억 달러였으나 응찰액은 6일물 1천만 달러, 83일물 20억 1천500만 달러였습니다.

한은은 "응찰 규모에 비춰 볼 때 국내 외화자금 사정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외화자금 사정을 고려해 추가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1차 외화대출 입찰 시 87억 2천만 달러, 2차에는 44억 1천500만 달러가 낙찰됐으며, 1~3차 입찰을 모두 합해 총 151억 6천만 달러가 시중에 풀리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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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통화스와프 3차 공급…입찰한도 ‘절반’ 20억 달러 응찰
    • 입력 2020-04-14 13:04:55
    • 수정2020-04-14 14:31:42
    경제
한국은행은 오늘(14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세 번째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의 응찰액이 공급 한도액인 40억 달러의 절반가량인 20억 2천50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30분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했습니다.

입찰 예정액은 만기 6일물이 5억 달러, 83일물이 35억 달러였으나 응찰액은 6일물 1천만 달러, 83일물 20억 1천500만 달러였습니다.

한은은 "응찰 규모에 비춰 볼 때 국내 외화자금 사정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외화자금 사정을 고려해 추가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1차 외화대출 입찰 시 87억 2천만 달러, 2차에는 44억 1천500만 달러가 낙찰됐으며, 1~3차 입찰을 모두 합해 총 151억 6천만 달러가 시중에 풀리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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