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투표소…서울 종로

입력 2020.04.15 (09:29) 수정 2020.04.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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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전국 1만 4천330개 투표소에서 새벽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정치 1번지라는 명성만큼 이번에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부터 가보겠습니다.

박대기 기자, 투표하러 오신 분들 아직도 많은가요?

[리포트]

아침 일찍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지금도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새벽 6시가 되기 전부터도 투표소 앞에는 마스크를 쓴 긴 줄이 있었습니다.

오늘 일하러 가기 위해 새벽 5시 10분부터 투표 시작을 기다린 73살 김혁상 씨가 가장 먼저 투표를 했습니다.

오전 9시까지 종로의 투표율은 6.7%, 서울 전체는 8.1% 입니다.

4년 전 총선의 같은 시간 종로의 투표율인 6.7%와 같고 서울 전체로는 당시의 6.5%보다 높습니다.

경기도는 8.1% 인천은 6.9%로 인천이 다소 낮은 편이고 서울과 경기도는 전국 평균과 비슷합니다.

아직 사전 투표율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선거전이 치열했던 만큼 종로구의 사전 투표율은 34.56%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종로에서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조금 전 투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네거티브를 안 한 것은 유권자의 분별력을 믿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경쟁후보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같은 시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국민들께서 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종로에는 이외에도 9명이 출마했습니다.

오늘 자가격리자의 외출은 오후 5시 20분부터 가능하고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뒤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교남동 투표소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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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투표소…서울 종로
    • 입력 2020-04-15 09:31:23
    • 수정2020-04-15 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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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전국 1만 4천330개 투표소에서 새벽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정치 1번지라는 명성만큼 이번에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부터 가보겠습니다.

박대기 기자, 투표하러 오신 분들 아직도 많은가요?

[리포트]

아침 일찍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지금도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새벽 6시가 되기 전부터도 투표소 앞에는 마스크를 쓴 긴 줄이 있었습니다.

오늘 일하러 가기 위해 새벽 5시 10분부터 투표 시작을 기다린 73살 김혁상 씨가 가장 먼저 투표를 했습니다.

오전 9시까지 종로의 투표율은 6.7%, 서울 전체는 8.1% 입니다.

4년 전 총선의 같은 시간 종로의 투표율인 6.7%와 같고 서울 전체로는 당시의 6.5%보다 높습니다.

경기도는 8.1% 인천은 6.9%로 인천이 다소 낮은 편이고 서울과 경기도는 전국 평균과 비슷합니다.

아직 사전 투표율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선거전이 치열했던 만큼 종로구의 사전 투표율은 34.56%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종로에서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조금 전 투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네거티브를 안 한 것은 유권자의 분별력을 믿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경쟁후보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같은 시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국민들께서 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종로에는 이외에도 9명이 출마했습니다.

오늘 자가격리자의 외출은 오후 5시 20분부터 가능하고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뒤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교남동 투표소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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