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7명 대부분 해외유입…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2명 더 늘어

입력 2020.04.15 (12:21) 수정 2020.04.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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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수도권에선 1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와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추가 감염이 늘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7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1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실상 모두 해외 유입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존에 입국 확진자와 접촉한 성북구의 26세 여성, 아일랜드에서 돌아온 성동구의 28세 남성, 영국에서 귀국한 동작구의 24세 여성, 미국과 스페인에서 돌아온 서초구의 30세, 25세 여성 등입니다.

또 중구의 19세 남성은 국내에서 해외 확진자에게 감염된 다른 환자와 접촉했고, 서대문구의 26세 남성은 미국에서 확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 중 95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최근 2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704명 가운데 53.6%인 377명이 해외 입국자, 61명이 접촉자 등 해외유입 사례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습니다.

유럽 유입이 4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미주로 405명, 중국 외 아시아 102명, 중국 16명의 순입니다.

한편, 경기도에선 집단 감염이 있었던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와 또 다른 환자의 가족 등 2명이 잇따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모두 68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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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규 확진자 7명 대부분 해외유입…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2명 더 늘어
    • 입력 2020-04-15 12:23:01
    • 수정2020-04-15 13:03:06
    뉴스 12
[앵커]

서울과 수도권에선 1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와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추가 감염이 늘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7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1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실상 모두 해외 유입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존에 입국 확진자와 접촉한 성북구의 26세 여성, 아일랜드에서 돌아온 성동구의 28세 남성, 영국에서 귀국한 동작구의 24세 여성, 미국과 스페인에서 돌아온 서초구의 30세, 25세 여성 등입니다.

또 중구의 19세 남성은 국내에서 해외 확진자에게 감염된 다른 환자와 접촉했고, 서대문구의 26세 남성은 미국에서 확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 중 95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최근 2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704명 가운데 53.6%인 377명이 해외 입국자, 61명이 접촉자 등 해외유입 사례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습니다.

유럽 유입이 4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미주로 405명, 중국 외 아시아 102명, 중국 16명의 순입니다.

한편, 경기도에선 집단 감염이 있었던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와 또 다른 환자의 가족 등 2명이 잇따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모두 68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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