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4.17 (07:25) 수정 2020.04.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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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그래픽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등 현재까지의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613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오전 방역 당국 발표 이후 1명 더 늘어서 모두 2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날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나흘째 20명대를 기록했고요.

최근 8일 동안 50명을 밑돌아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만, 재확진자가 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모두 141명 확인됐는데요.

나이별론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대에서 재양성 사례도 30명이 나와 제일 많았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해외 유입 확진자와 지역 발생 사례가 각각 11명씩이었는데요.

대구, 경북 지역의 경우 모두 지역 사회 발생이었던 반면, 서울, 경기 지역은 6명 중 4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분석됐습니다.

또 부산에서도 3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이렇게 해외 유입 사례가 끊이지 않는 건 그만큼 나라밖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겠죠?

[기자]

네, 국내 신규 확진자는 뚜렷한 감소세입니다만, 전 세계적인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날짜별 확진자를 보면 지난달 내내 가파르게 증가했었는데요.

이달 들어서 증가세는 다소 꺾였지만, 그래도 하루에 7~8만 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륙별로 보면 여전히 붉은색의 유럽이나, 노란색의 미국 등 미주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제일 아래 보이는 아시아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도와 일본 등의 확산세가 가파르기 때문인데요.

인구 3억 명이 넘는 인도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만 2천명을 넘어섰고요.

일본과 동남아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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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4-17 07:30:50
    • 수정2020-04-17 1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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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그래픽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등 현재까지의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613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오전 방역 당국 발표 이후 1명 더 늘어서 모두 2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날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나흘째 20명대를 기록했고요.

최근 8일 동안 50명을 밑돌아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만, 재확진자가 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모두 141명 확인됐는데요.

나이별론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대에서 재양성 사례도 30명이 나와 제일 많았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해외 유입 확진자와 지역 발생 사례가 각각 11명씩이었는데요.

대구, 경북 지역의 경우 모두 지역 사회 발생이었던 반면, 서울, 경기 지역은 6명 중 4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분석됐습니다.

또 부산에서도 3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이렇게 해외 유입 사례가 끊이지 않는 건 그만큼 나라밖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겠죠?

[기자]

네, 국내 신규 확진자는 뚜렷한 감소세입니다만, 전 세계적인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날짜별 확진자를 보면 지난달 내내 가파르게 증가했었는데요.

이달 들어서 증가세는 다소 꺾였지만, 그래도 하루에 7~8만 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륙별로 보면 여전히 붉은색의 유럽이나, 노란색의 미국 등 미주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제일 아래 보이는 아시아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도와 일본 등의 확산세가 가파르기 때문인데요.

인구 3억 명이 넘는 인도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만 2천명을 넘어섰고요.

일본과 동남아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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