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어린이 생일 축하 행렬

입력 2020.04.17 (09:53) 수정 2020.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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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7살 어린이가 깜짝 생일 파티를 맞이하곤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차들이 일렬로 카터의 집 앞을 지납니다.

["카터, 멋진 생일을 축하해."]

카터는 사회적 거리를 지켜야 해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없었고 간호사인 어머니는 아들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엔 너무 바빴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경찰이 코로나19와 싸우는 간호사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카터의 생일 파티를 열어준 겁니다.

소방차도, 오토바이 순찰대도, 특공대 차량도 생일 축하에 참여했습니다.

[아담/경찰 : "너의 생일을 홀로 보내게 놔둘 수 없었어."]

미국 곳곳에서 경찰은 코로나19로 침울해하는 어린이들의 생일 축하에 나섰습니다.

뉴멕시코주에서는 폭탄 제거반이 로봇을 이용해 4살 어린이에게 생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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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경찰, 어린이 생일 축하 행렬
    • 입력 2020-04-17 09:56:11
    • 수정2020-04-17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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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7살 어린이가 깜짝 생일 파티를 맞이하곤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차들이 일렬로 카터의 집 앞을 지납니다.

["카터, 멋진 생일을 축하해."]

카터는 사회적 거리를 지켜야 해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없었고 간호사인 어머니는 아들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엔 너무 바빴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경찰이 코로나19와 싸우는 간호사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카터의 생일 파티를 열어준 겁니다.

소방차도, 오토바이 순찰대도, 특공대 차량도 생일 축하에 참여했습니다.

[아담/경찰 : "너의 생일을 홀로 보내게 놔둘 수 없었어."]

미국 곳곳에서 경찰은 코로나19로 침울해하는 어린이들의 생일 축하에 나섰습니다.

뉴멕시코주에서는 폭탄 제거반이 로봇을 이용해 4살 어린이에게 생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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