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사, 여성 응시 경쟁

입력 2003.05.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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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길 앞에서 사투를 벌이는 직업인 소방관 모집에 300여 명이 넘는 여성들이 몰렸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을 잡는 이 사람도 여성입니다.
이렇게 힘든 직업에 350여 명의 여성들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좀더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기자: 무릎을 땅에 대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도 2분에 40개를 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어떻게...
⊙인터뷰: 하나만 더합시다. 마흔 하나. 만점이에요.
⊙기자: 남성들에게 뒤질세라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합니다.
⊙이보람(화재진압대원 지원자): 합기도도장을 다녔었고 그리고 평소에 스트레칭이나 달리기 같은 것...
⊙기자: 오래달리기를 하다가 쓰러지기도 했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응시생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임효정(화재진압대원 지원자): 기구들도 무겁고 여자로서 하기에 좀 힘들지만 그래도 그런 힘든 것 다 각오하고...
⊙손종문(서울소방학교 인사주임): 소방에 대한 인식이 높고 또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다 보니까 지난해에 비해 여성 응시자가 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기자: 체력 검사에 합격한 응시생들은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올 가을부터 화재현장에 투입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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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사, 여성 응시 경쟁
    • 입력 2003-05-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불길 앞에서 사투를 벌이는 직업인 소방관 모집에 300여 명이 넘는 여성들이 몰렸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을 잡는 이 사람도 여성입니다. 이렇게 힘든 직업에 350여 명의 여성들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좀더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기자: 무릎을 땅에 대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도 2분에 40개를 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어떻게... ⊙인터뷰: 하나만 더합시다. 마흔 하나. 만점이에요. ⊙기자: 남성들에게 뒤질세라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합니다. ⊙이보람(화재진압대원 지원자): 합기도도장을 다녔었고 그리고 평소에 스트레칭이나 달리기 같은 것... ⊙기자: 오래달리기를 하다가 쓰러지기도 했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응시생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임효정(화재진압대원 지원자): 기구들도 무겁고 여자로서 하기에 좀 힘들지만 그래도 그런 힘든 것 다 각오하고... ⊙손종문(서울소방학교 인사주임): 소방에 대한 인식이 높고 또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다 보니까 지난해에 비해 여성 응시자가 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기자: 체력 검사에 합격한 응시생들은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올 가을부터 화재현장에 투입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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