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확진자 ‘한국 추월’ 눈앞…도쿄 ‘하루 최다’ 201명 확진
입력 2020.04.18 (06:27)
수정 2020.04.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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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한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어제 확진자가 급증한 게 큰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특히 도쿄는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2백 명을 넘었습니다.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만 5백 명을 넘었습니다.
첫 환자가 보고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최근엔 하루 5백 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일본의 확진자수가 오늘 한국을 추월할 걸로 보입니다.
도쿄의 확진자 급증이 제일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쿄는 어제 하루 최다인 2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온 건 처음입니다.
[고이케/도쿄도지사 : "(하루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는데 결국 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병원들이 원내 감염 우려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을 거부하는 일이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의료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도쿄에서 응급환자 거부 건수가 지난달에만 930건이 넘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830건에 이릅니다.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이윱니다.
아베 총리도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의료진 처우 향상책을 내놨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의료진의) 진료 보수를 2배로 하는 등 처우 개선도 노력하겠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식 차량 탑승 검사,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한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어제 확진자가 급증한 게 큰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특히 도쿄는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2백 명을 넘었습니다.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만 5백 명을 넘었습니다.
첫 환자가 보고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최근엔 하루 5백 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일본의 확진자수가 오늘 한국을 추월할 걸로 보입니다.
도쿄의 확진자 급증이 제일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쿄는 어제 하루 최다인 2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온 건 처음입니다.
[고이케/도쿄도지사 : "(하루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는데 결국 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병원들이 원내 감염 우려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을 거부하는 일이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의료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도쿄에서 응급환자 거부 건수가 지난달에만 930건이 넘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830건에 이릅니다.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이윱니다.
아베 총리도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의료진 처우 향상책을 내놨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의료진의) 진료 보수를 2배로 하는 등 처우 개선도 노력하겠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식 차량 탑승 검사,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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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8 06:34:09
- 수정2020-04-18 0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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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한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어제 확진자가 급증한 게 큰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특히 도쿄는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2백 명을 넘었습니다.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만 5백 명을 넘었습니다.
첫 환자가 보고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최근엔 하루 5백 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일본의 확진자수가 오늘 한국을 추월할 걸로 보입니다.
도쿄의 확진자 급증이 제일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쿄는 어제 하루 최다인 2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온 건 처음입니다.
[고이케/도쿄도지사 : "(하루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는데 결국 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병원들이 원내 감염 우려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을 거부하는 일이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의료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도쿄에서 응급환자 거부 건수가 지난달에만 930건이 넘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830건에 이릅니다.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이윱니다.
아베 총리도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의료진 처우 향상책을 내놨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의료진의) 진료 보수를 2배로 하는 등 처우 개선도 노력하겠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식 차량 탑승 검사,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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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한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어제 확진자가 급증한 게 큰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특히 도쿄는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2백 명을 넘었습니다.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만 5백 명을 넘었습니다.
첫 환자가 보고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최근엔 하루 5백 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일본의 확진자수가 오늘 한국을 추월할 걸로 보입니다.
도쿄의 확진자 급증이 제일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쿄는 어제 하루 최다인 2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온 건 처음입니다.
[고이케/도쿄도지사 : "(하루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는데 결국 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병원들이 원내 감염 우려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을 거부하는 일이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의료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도쿄에서 응급환자 거부 건수가 지난달에만 930건이 넘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830건에 이릅니다.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이윱니다.
아베 총리도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의료진 처우 향상책을 내놨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의료진의) 진료 보수를 2배로 하는 등 처우 개선도 노력하겠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식 차량 탑승 검사,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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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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