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닷새째 신규 확진자 20명 대

입력 2020.04.18 (07:12) 수정 2020.04.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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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2명이 늘어 닷새째 신규 확진자 2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최근 봄나들이와 같은 시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난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수호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2명이 늘어 만 635명이 됐습니다.

닷새째 신규 확진 2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22명을 발생 유형별로 살펴보면,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8명은 지역발생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예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경북에서 4명, 서울과 광주에서 2명씩, 경기·인천·대전에서 각각 1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 외 11명의 환자는 모두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최근 2주간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감염 사례도 18건에 달하는데요,

봄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진 만큼 방역 당국은 시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난 부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사례도 줄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가 국제선 심야 항공편 도착 시간을 변경하기로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부터 국제선 심야 항공편 도착 시각이 새벽 5시부터 저녁 8시 사이로 조정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 밤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 심야 시간에 도착하는 국제선 항공편의 도착 시간을 어제부터 조정했는데요,

KTX와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시간대인 새벽 5시부터 저녁 8시 사이로 조정했습니다.

해외입국자들이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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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닷새째 신규 확진자 20명 대
    • 입력 2020-04-18 07:13:57
    • 수정2020-04-19 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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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2명이 늘어 닷새째 신규 확진자 2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최근 봄나들이와 같은 시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난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수호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2명이 늘어 만 635명이 됐습니다. 닷새째 신규 확진 2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22명을 발생 유형별로 살펴보면,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8명은 지역발생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예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경북에서 4명, 서울과 광주에서 2명씩, 경기·인천·대전에서 각각 1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 외 11명의 환자는 모두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최근 2주간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감염 사례도 18건에 달하는데요, 봄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진 만큼 방역 당국은 시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난 부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사례도 줄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가 국제선 심야 항공편 도착 시간을 변경하기로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부터 국제선 심야 항공편 도착 시각이 새벽 5시부터 저녁 8시 사이로 조정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 밤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 심야 시간에 도착하는 국제선 항공편의 도착 시간을 어제부터 조정했는데요, KTX와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시간대인 새벽 5시부터 저녁 8시 사이로 조정했습니다. 해외입국자들이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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