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거포가 돌아왔다!

입력 2020.04.19 (21:33) 수정 2020.04.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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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가까이 재활에 집중했던 프로야구 NC의 나성범이 부활을 예고하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나성범이 기다리는 프로야구는 정부의 야외 스포츠 재개 방침에 따라 5월 1일 개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나성범은 7회 김진성의 초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맞는 순간 큼지막한 타구임을 예감하게 만든 석 점 홈런이었습니다.

나성범은 청백전 8경기에서 뽑아낸 6안타 중 세 개가 홈런일 정도로 특유의 장타력이 살아났습니다.

나성범은 1회 첫 타석부터 수비 시프트를 뚫는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3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나성범은 지난해 5월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재활에 집중해왔습니다.

시즌 개막이 연기된 사이 몸 상태를 끌어올린 나성범은 개막전 그라운드에 설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성범/전지훈련 당시 인터뷰 : "(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못 했지만 그때부터 (전지훈련) 캠프라 생각하고 길게 잘 준비해왔습니다. (아쉬운 점) 보완하면서 개막전 (출전)에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KBO의 5월 1일 개막 시나리오가 사실상 결정되는 분위깁니다.

프로야구의 공식 개막일은 오는 21일 이사회에서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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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성범, 거포가 돌아왔다!
    • 입력 2020-04-19 21:35:44
    • 수정2020-04-19 21:45:44
    뉴스 9
[앵커]

1년 가까이 재활에 집중했던 프로야구 NC의 나성범이 부활을 예고하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나성범이 기다리는 프로야구는 정부의 야외 스포츠 재개 방침에 따라 5월 1일 개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나성범은 7회 김진성의 초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맞는 순간 큼지막한 타구임을 예감하게 만든 석 점 홈런이었습니다.

나성범은 청백전 8경기에서 뽑아낸 6안타 중 세 개가 홈런일 정도로 특유의 장타력이 살아났습니다.

나성범은 1회 첫 타석부터 수비 시프트를 뚫는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3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나성범은 지난해 5월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재활에 집중해왔습니다.

시즌 개막이 연기된 사이 몸 상태를 끌어올린 나성범은 개막전 그라운드에 설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성범/전지훈련 당시 인터뷰 : "(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못 했지만 그때부터 (전지훈련) 캠프라 생각하고 길게 잘 준비해왔습니다. (아쉬운 점) 보완하면서 개막전 (출전)에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KBO의 5월 1일 개막 시나리오가 사실상 결정되는 분위깁니다.

프로야구의 공식 개막일은 오는 21일 이사회에서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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