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4.21 (08:10) 수정 2020.04.21 (08: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먼저 분석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와 사망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237명입니다.

어제 오전 방역 당국 발표 이후 1명 더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0,674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가운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8,100여 명으로 전체의 76% 정돕니다.

날짜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사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열흘 이상 붉은색으로 표시된 50명 미만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당초 목표로 정했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어제 발표된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볼까요.

서울에선 지난달 3일 이후 47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북과 부산에선 각각 지역 발생 확진자가 2명씩 나왔고요.

인천, 경기 지역에선 확진자 3명이 발생했는데 이 중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검역 과정을 포함한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1,006명으로 전체의 9%를 넘어섰습니다.

날짜별로 분석해 보면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초까지 2주 동안 전체 해외 유입 사례의 60%가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후론 입국자가 감소하면서 해외 유입 사례도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달에는 파란색으로 보이는 유럽발 확진자가 많았죠.

그런데 이달 들어선 분홍색으로 표시된 미국 등 미주 국가를 방문한 확진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해외 국가별 확산 추이와도 비슷한 양상인데요.

이제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7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유럽 국가들에 이어 미국의 확산세도 다소 꺽인 모습입니다.

반면,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에선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요.

인도는 만 7천명을 넘어섰고요.

한때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던 싱가포르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8천명을 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재확산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4-21 08:13:20
    • 수정2020-04-21 08:22:24
    아침뉴스타임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먼저 분석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와 사망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237명입니다.

어제 오전 방역 당국 발표 이후 1명 더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0,674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가운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8,100여 명으로 전체의 76% 정돕니다.

날짜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사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열흘 이상 붉은색으로 표시된 50명 미만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당초 목표로 정했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어제 발표된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볼까요.

서울에선 지난달 3일 이후 47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북과 부산에선 각각 지역 발생 확진자가 2명씩 나왔고요.

인천, 경기 지역에선 확진자 3명이 발생했는데 이 중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검역 과정을 포함한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1,006명으로 전체의 9%를 넘어섰습니다.

날짜별로 분석해 보면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초까지 2주 동안 전체 해외 유입 사례의 60%가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후론 입국자가 감소하면서 해외 유입 사례도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달에는 파란색으로 보이는 유럽발 확진자가 많았죠.

그런데 이달 들어선 분홍색으로 표시된 미국 등 미주 국가를 방문한 확진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해외 국가별 확산 추이와도 비슷한 양상인데요.

이제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7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유럽 국가들에 이어 미국의 확산세도 다소 꺽인 모습입니다.

반면,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에선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요.

인도는 만 7천명을 넘어섰고요.

한때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던 싱가포르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8천명을 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재확산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