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코로나 격리 끝…이제는 올림픽!

입력 2020.04.21 (21:53) 수정 2020.04.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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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이 2주간의 코로나 19 격리를 마치고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올림픽을 향한 몸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거의 한 달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지소연의 몸 상태는 어떨까요?

박주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소연 : "악! 나 너무 오랜만에 했어. 나... 한 달 만에 해요 운동."]

한 달 동안 실전을 뛰지 못하고 꼼짝없이 갇혀 지낸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근력이 약해져 몸무게가 2kg이나 줄었습니다.

[지소연 : "아. 진짜 죽을 맛이다."]

[김용도/트레이너 : "이 기구는 이제 운동장에서 낙하산 모드인 바람 저항을 (적용한…)."]

30초 뛰었을 뿐인데. 평소의 지소연답지 않습니다.

[지소연 : "120분 뛴 것 같아요."]

영국에서부터 이어진 격리 생활을 지소연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지소연/첼시 : "거의 뭐 하.. 사육당했다고 해야 하나. 집에서 사이클 타고 스쿼트하고."]

여자 대표팀은 중국과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를 이기면 사상 처음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코로나 19로 예선전 자체가 내년으로 무기한 연기됐지만, 지소연은 더 철저히 준비할 시간이 생겼다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의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소연 : "15살 때부터 대표팀 해서 네 번째 올림픽 도전인데요. 저도 나이가 30대니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올림픽이라서 잘 준비해서 꼭 한번 나가보고 싶어요."]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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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메시’ 코로나 격리 끝…이제는 올림픽!
    • 입력 2020-04-21 21:58:51
    • 수정2020-04-21 22:00:45
    뉴스 9
[앵커]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이 2주간의 코로나 19 격리를 마치고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올림픽을 향한 몸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거의 한 달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지소연의 몸 상태는 어떨까요?

박주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소연 : "악! 나 너무 오랜만에 했어. 나... 한 달 만에 해요 운동."]

한 달 동안 실전을 뛰지 못하고 꼼짝없이 갇혀 지낸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근력이 약해져 몸무게가 2kg이나 줄었습니다.

[지소연 : "아. 진짜 죽을 맛이다."]

[김용도/트레이너 : "이 기구는 이제 운동장에서 낙하산 모드인 바람 저항을 (적용한…)."]

30초 뛰었을 뿐인데. 평소의 지소연답지 않습니다.

[지소연 : "120분 뛴 것 같아요."]

영국에서부터 이어진 격리 생활을 지소연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지소연/첼시 : "거의 뭐 하.. 사육당했다고 해야 하나. 집에서 사이클 타고 스쿼트하고."]

여자 대표팀은 중국과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를 이기면 사상 처음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코로나 19로 예선전 자체가 내년으로 무기한 연기됐지만, 지소연은 더 철저히 준비할 시간이 생겼다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의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소연 : "15살 때부터 대표팀 해서 네 번째 올림픽 도전인데요. 저도 나이가 30대니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올림픽이라서 잘 준비해서 꼭 한번 나가보고 싶어요."]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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