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예산 만장일치 통과
입력 2020.04.22 (10:41)
수정 2020.04.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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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상원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580조 원 넘는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애초 3백조 원 규모였던 소상공인 지원 추가 예산안이 약 580조원 넘는 규모로 증액됐고 미 상원은 이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야 만장일칩니다.
빠르면 내일 하원을 통과하면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바로 실행됩니다.
추가 예산안은 앞서 배정된 예산 4백조 원가량이 조기에 고갈되면서 마련됐습니다.
추가로 마련된 예산 가운데 380조 원 정도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됩니다.
'봉급 보호 프로그램'으로 이름 붙여진 만큼 노동자들을 해고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핵심인 검사와 의료 기관 지원에도 120조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앞서 의회를 통과한 예산이 소상공인 이외에 대규모 체인을 갖춘 기업들에게 일부 배정되는 등 헛점이 드러났다고 AP가 전했습니다.
미 의회가 서둘러 예산 처리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 3명 가운데 한 명이 미국에서 나오는 셈입니다.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일부 주가 경제 재개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주의 일부 시장들은 주의 경제 재개 방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너무 서둘러 문을 연다는 겁니다.
[보톰스/애틀란타 시장 : "When we're talking about this economic pool and getting to recovery, if we're not alive on the other side of it, then there won't be a recovery to be had."]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모든 주가 충분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주지사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한국으로부터 진단 키트를 수입한 메릴랜드 호건 주지사의 행동은 똑똑한 일이었다고 평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미 상원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580조 원 넘는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애초 3백조 원 규모였던 소상공인 지원 추가 예산안이 약 580조원 넘는 규모로 증액됐고 미 상원은 이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야 만장일칩니다.
빠르면 내일 하원을 통과하면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바로 실행됩니다.
추가 예산안은 앞서 배정된 예산 4백조 원가량이 조기에 고갈되면서 마련됐습니다.
추가로 마련된 예산 가운데 380조 원 정도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됩니다.
'봉급 보호 프로그램'으로 이름 붙여진 만큼 노동자들을 해고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핵심인 검사와 의료 기관 지원에도 120조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앞서 의회를 통과한 예산이 소상공인 이외에 대규모 체인을 갖춘 기업들에게 일부 배정되는 등 헛점이 드러났다고 AP가 전했습니다.
미 의회가 서둘러 예산 처리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 3명 가운데 한 명이 미국에서 나오는 셈입니다.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일부 주가 경제 재개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주의 일부 시장들은 주의 경제 재개 방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너무 서둘러 문을 연다는 겁니다.
[보톰스/애틀란타 시장 : "When we're talking about this economic pool and getting to recovery, if we're not alive on the other side of it, then there won't be a recovery to be had."]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모든 주가 충분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주지사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한국으로부터 진단 키트를 수입한 메릴랜드 호건 주지사의 행동은 똑똑한 일이었다고 평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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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상원,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예산 만장일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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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22 11:05:50
[앵커]
미 상원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580조 원 넘는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애초 3백조 원 규모였던 소상공인 지원 추가 예산안이 약 580조원 넘는 규모로 증액됐고 미 상원은 이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야 만장일칩니다.
빠르면 내일 하원을 통과하면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바로 실행됩니다.
추가 예산안은 앞서 배정된 예산 4백조 원가량이 조기에 고갈되면서 마련됐습니다.
추가로 마련된 예산 가운데 380조 원 정도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됩니다.
'봉급 보호 프로그램'으로 이름 붙여진 만큼 노동자들을 해고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핵심인 검사와 의료 기관 지원에도 120조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앞서 의회를 통과한 예산이 소상공인 이외에 대규모 체인을 갖춘 기업들에게 일부 배정되는 등 헛점이 드러났다고 AP가 전했습니다.
미 의회가 서둘러 예산 처리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 3명 가운데 한 명이 미국에서 나오는 셈입니다.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일부 주가 경제 재개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주의 일부 시장들은 주의 경제 재개 방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너무 서둘러 문을 연다는 겁니다.
[보톰스/애틀란타 시장 : "When we're talking about this economic pool and getting to recovery, if we're not alive on the other side of it, then there won't be a recovery to be had."]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모든 주가 충분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주지사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한국으로부터 진단 키트를 수입한 메릴랜드 호건 주지사의 행동은 똑똑한 일이었다고 평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미 상원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580조 원 넘는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애초 3백조 원 규모였던 소상공인 지원 추가 예산안이 약 580조원 넘는 규모로 증액됐고 미 상원은 이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야 만장일칩니다.
빠르면 내일 하원을 통과하면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바로 실행됩니다.
추가 예산안은 앞서 배정된 예산 4백조 원가량이 조기에 고갈되면서 마련됐습니다.
추가로 마련된 예산 가운데 380조 원 정도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됩니다.
'봉급 보호 프로그램'으로 이름 붙여진 만큼 노동자들을 해고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핵심인 검사와 의료 기관 지원에도 120조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앞서 의회를 통과한 예산이 소상공인 이외에 대규모 체인을 갖춘 기업들에게 일부 배정되는 등 헛점이 드러났다고 AP가 전했습니다.
미 의회가 서둘러 예산 처리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 3명 가운데 한 명이 미국에서 나오는 셈입니다.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일부 주가 경제 재개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주의 일부 시장들은 주의 경제 재개 방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너무 서둘러 문을 연다는 겁니다.
[보톰스/애틀란타 시장 : "When we're talking about this economic pool and getting to recovery, if we're not alive on the other side of it, then there won't be a recovery to be had."]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모든 주가 충분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주지사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한국으로부터 진단 키트를 수입한 메릴랜드 호건 주지사의 행동은 똑똑한 일이었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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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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