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시 한번 불러본다…김종인 비대위

입력 2020.04.22 (18: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미래통합당이 다시 한번 비대위를 맡아달라고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어제(21일) 의원·당선인 142명 가운데 전화를 받지 않은 2명을 빼고 140명의 의견을 취합했다"면서 "'김종인 비대위'가 다수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대 몇으로 김종인 비대위를 찬성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건 모르겠다. 잊어먹었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또,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받아들이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조만간 김 전 위원장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22일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종인 전 위원장은 "7~8월 조기 전당대회를 전제로 한 비대위원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차기 비대위원장에게는 임기 제한 없이 대통령선거 준비를 위한 전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은 최소 올해 말까지 비대위 체제를 보장해줘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혀, 미래통합당이 비대위 체제를 얼마나 보장해 줄지 주목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다시 한번 불러본다…김종인 비대위
    • 입력 2020-04-22 18:15:58
    영상K
이번 총선에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미래통합당이 다시 한번 비대위를 맡아달라고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어제(21일) 의원·당선인 142명 가운데 전화를 받지 않은 2명을 빼고 140명의 의견을 취합했다"면서 "'김종인 비대위'가 다수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대 몇으로 김종인 비대위를 찬성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건 모르겠다. 잊어먹었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또,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받아들이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조만간 김 전 위원장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22일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종인 전 위원장은 "7~8월 조기 전당대회를 전제로 한 비대위원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차기 비대위원장에게는 임기 제한 없이 대통령선거 준비를 위한 전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은 최소 올해 말까지 비대위 체제를 보장해줘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혀, 미래통합당이 비대위 체제를 얼마나 보장해 줄지 주목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