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먼저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38명, 확진자는 모두 10,694명인데요,
이중 치료가 끝나 격리해제된 사람은 8200여명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었는데, 일별로 봤을 때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9일 이후 연속해서 50명 미만의 안정적 추세를 보여주고 있고요,
특히 최근 닷새간은 열 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이달초까지만해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사회 감염이 많았지만 최근엔 빨간색 해외유입 비중이 더 높아졌단 겁니다.
어제 역시 신규확진자 11명 중 해외유입이 검역을 포함해 6명으로 더 많았습니다.
서울의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고, 대전도 1명 나왔습니다.
대구경북지역 3명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사례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지금 상황에서 짚어볼만한 특징 어떤부분이 있나요?
[기자]
네, 먼저 치명률이 이제 70대에서도 10%를 넘었다는 점입니다.
또 80대는 23%까지 올라가 감염된 네분 중 한분은 숨진걸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에서의 높은 치명률은 전 세계 공통적인 특징인데요,
고령층에선 감염 자체를 막는게 중요하기때문에 본인뿐 아니라 주변의 보살핌도 필요해보입니다.
또 우려되는 부분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무증상감염 사례입니다.
예천이나 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전체의 30% 이상이었는데요,
물론 증상 발생 초기에 감염력이 가장 높지만, 무증상 시기에도 전염력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아직까진 언제든 대규모 전파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싱가포르 경우만 봐도 하루 확진자 30명 안팎으로 안정적이던 지난 달 23일 개학을 강행한 후 집단감염이 늘었고, 이달 휴교령까지 내렸지만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습니다.
이제 확진자는 하루 천 여명씩 늘어 전체 확진자는 우리나라와 비슷해졌습니다.
아직까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먼저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38명, 확진자는 모두 10,694명인데요,
이중 치료가 끝나 격리해제된 사람은 8200여명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었는데, 일별로 봤을 때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9일 이후 연속해서 50명 미만의 안정적 추세를 보여주고 있고요,
특히 최근 닷새간은 열 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이달초까지만해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사회 감염이 많았지만 최근엔 빨간색 해외유입 비중이 더 높아졌단 겁니다.
어제 역시 신규확진자 11명 중 해외유입이 검역을 포함해 6명으로 더 많았습니다.
서울의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고, 대전도 1명 나왔습니다.
대구경북지역 3명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사례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지금 상황에서 짚어볼만한 특징 어떤부분이 있나요?
[기자]
네, 먼저 치명률이 이제 70대에서도 10%를 넘었다는 점입니다.
또 80대는 23%까지 올라가 감염된 네분 중 한분은 숨진걸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에서의 높은 치명률은 전 세계 공통적인 특징인데요,
고령층에선 감염 자체를 막는게 중요하기때문에 본인뿐 아니라 주변의 보살핌도 필요해보입니다.
또 우려되는 부분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무증상감염 사례입니다.
예천이나 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전체의 30% 이상이었는데요,
물론 증상 발생 초기에 감염력이 가장 높지만, 무증상 시기에도 전염력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아직까진 언제든 대규모 전파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싱가포르 경우만 봐도 하루 확진자 30명 안팎으로 안정적이던 지난 달 23일 개학을 강행한 후 집단감염이 늘었고, 이달 휴교령까지 내렸지만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습니다.
이제 확진자는 하루 천 여명씩 늘어 전체 확진자는 우리나라와 비슷해졌습니다.
아직까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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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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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3 09:48:32
- 수정2020-04-23 09:50:45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먼저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38명, 확진자는 모두 10,694명인데요,
이중 치료가 끝나 격리해제된 사람은 8200여명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었는데, 일별로 봤을 때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9일 이후 연속해서 50명 미만의 안정적 추세를 보여주고 있고요,
특히 최근 닷새간은 열 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이달초까지만해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사회 감염이 많았지만 최근엔 빨간색 해외유입 비중이 더 높아졌단 겁니다.
어제 역시 신규확진자 11명 중 해외유입이 검역을 포함해 6명으로 더 많았습니다.
서울의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고, 대전도 1명 나왔습니다.
대구경북지역 3명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사례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지금 상황에서 짚어볼만한 특징 어떤부분이 있나요?
[기자]
네, 먼저 치명률이 이제 70대에서도 10%를 넘었다는 점입니다.
또 80대는 23%까지 올라가 감염된 네분 중 한분은 숨진걸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에서의 높은 치명률은 전 세계 공통적인 특징인데요,
고령층에선 감염 자체를 막는게 중요하기때문에 본인뿐 아니라 주변의 보살핌도 필요해보입니다.
또 우려되는 부분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무증상감염 사례입니다.
예천이나 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전체의 30% 이상이었는데요,
물론 증상 발생 초기에 감염력이 가장 높지만, 무증상 시기에도 전염력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아직까진 언제든 대규모 전파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싱가포르 경우만 봐도 하루 확진자 30명 안팎으로 안정적이던 지난 달 23일 개학을 강행한 후 집단감염이 늘었고, 이달 휴교령까지 내렸지만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습니다.
이제 확진자는 하루 천 여명씩 늘어 전체 확진자는 우리나라와 비슷해졌습니다.
아직까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먼저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38명, 확진자는 모두 10,694명인데요,
이중 치료가 끝나 격리해제된 사람은 8200여명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었는데, 일별로 봤을 때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9일 이후 연속해서 50명 미만의 안정적 추세를 보여주고 있고요,
특히 최근 닷새간은 열 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이달초까지만해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사회 감염이 많았지만 최근엔 빨간색 해외유입 비중이 더 높아졌단 겁니다.
어제 역시 신규확진자 11명 중 해외유입이 검역을 포함해 6명으로 더 많았습니다.
서울의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고, 대전도 1명 나왔습니다.
대구경북지역 3명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사례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지금 상황에서 짚어볼만한 특징 어떤부분이 있나요?
[기자]
네, 먼저 치명률이 이제 70대에서도 10%를 넘었다는 점입니다.
또 80대는 23%까지 올라가 감염된 네분 중 한분은 숨진걸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에서의 높은 치명률은 전 세계 공통적인 특징인데요,
고령층에선 감염 자체를 막는게 중요하기때문에 본인뿐 아니라 주변의 보살핌도 필요해보입니다.
또 우려되는 부분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무증상감염 사례입니다.
예천이나 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전체의 30% 이상이었는데요,
물론 증상 발생 초기에 감염력이 가장 높지만, 무증상 시기에도 전염력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아직까진 언제든 대규모 전파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싱가포르 경우만 봐도 하루 확진자 30명 안팎으로 안정적이던 지난 달 23일 개학을 강행한 후 집단감염이 늘었고, 이달 휴교령까지 내렸지만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습니다.
이제 확진자는 하루 천 여명씩 늘어 전체 확진자는 우리나라와 비슷해졌습니다.
아직까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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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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