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교육재난지원금…학생당 10만 원
입력 2020.04.24 (06:47)
수정 2020.04.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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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가 두달째 이어지면서 국민 모두 하루하루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 지급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한 가운데 울산에선 전국 처음으로 학생 1인당 10만 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해 주목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지역 자치단체와 울산시교육청이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생 15만 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정급식비와 통신비 부담 등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전국에서 울산이 처음입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교육재난지원금이 코로나 사태로 고통이 많으신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소요 예산 151억 원은 두 달 치 미집행 급식 예산 93억 원과 58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기관별 예산 분담비율은 울산시교육청이 전체의 70%, 울산시와 구·군이 30%입니다.
지급 시점은 예산이 통과되는 다음달로 현금이나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등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교육적 소비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교육청 예산이 투입되지 않은 어린이집 원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일부 형평성 논란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두달 가까이 자녀들을 집에서 돌봐 온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이번 조치가 다른 자치단체로도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코로나19 여파가 두달째 이어지면서 국민 모두 하루하루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 지급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한 가운데 울산에선 전국 처음으로 학생 1인당 10만 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해 주목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지역 자치단체와 울산시교육청이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생 15만 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정급식비와 통신비 부담 등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전국에서 울산이 처음입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교육재난지원금이 코로나 사태로 고통이 많으신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소요 예산 151억 원은 두 달 치 미집행 급식 예산 93억 원과 58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기관별 예산 분담비율은 울산시교육청이 전체의 70%, 울산시와 구·군이 30%입니다.
지급 시점은 예산이 통과되는 다음달로 현금이나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등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교육적 소비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교육청 예산이 투입되지 않은 어린이집 원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일부 형평성 논란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두달 가까이 자녀들을 집에서 돌봐 온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이번 조치가 다른 자치단체로도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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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첫 교육재난지원금…학생당 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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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4 06:49:51
- 수정2020-04-24 07:57:15
[앵커]
코로나19 여파가 두달째 이어지면서 국민 모두 하루하루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 지급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한 가운데 울산에선 전국 처음으로 학생 1인당 10만 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해 주목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지역 자치단체와 울산시교육청이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생 15만 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정급식비와 통신비 부담 등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전국에서 울산이 처음입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교육재난지원금이 코로나 사태로 고통이 많으신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소요 예산 151억 원은 두 달 치 미집행 급식 예산 93억 원과 58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기관별 예산 분담비율은 울산시교육청이 전체의 70%, 울산시와 구·군이 30%입니다.
지급 시점은 예산이 통과되는 다음달로 현금이나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등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교육적 소비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교육청 예산이 투입되지 않은 어린이집 원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일부 형평성 논란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두달 가까이 자녀들을 집에서 돌봐 온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이번 조치가 다른 자치단체로도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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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두달째 이어지면서 국민 모두 하루하루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 지급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한 가운데 울산에선 전국 처음으로 학생 1인당 10만 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해 주목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지역 자치단체와 울산시교육청이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생 15만 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정급식비와 통신비 부담 등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전국에서 울산이 처음입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교육재난지원금이 코로나 사태로 고통이 많으신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소요 예산 151억 원은 두 달 치 미집행 급식 예산 93억 원과 58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기관별 예산 분담비율은 울산시교육청이 전체의 70%, 울산시와 구·군이 30%입니다.
지급 시점은 예산이 통과되는 다음달로 현금이나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등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교육적 소비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교육청 예산이 투입되지 않은 어린이집 원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일부 형평성 논란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두달 가까이 자녀들을 집에서 돌봐 온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이번 조치가 다른 자치단체로도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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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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