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노인들의 반가운 손님…이동 식료품점

입력 2020.04.24 (09:48) 수정 2020.04.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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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동부 드롬의 전원 지역을 대형 트럭으로 돌며 이동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모테씨.

올해로 33년째 주로 시골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집을 찾아 식료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이동이 어려워진 요즘, 노인들에게 모테씨의 방문은 더욱 반갑고 기다려집니다.

유제품과 과일, 채소 등과 기본 생필품, 그리고 손님들이 따로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미리 준비해 가져가기도 합니다.

[올리비에/이동 식료품점 이용객 : "이렇게 와주시니 여기 혼자 계신 저희 어머니와 우리 자녀들 모두 안심합니다."]

몸이 불편해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잠시 얼굴을 보며 안부도 나누고 때로 우편 심부름 등도 기꺼이 돕습니다.

[모테/이동 식료품점 주인 : "노인분들은 단지 물건을 사는 것 외에 사람과의 정감있는 접촉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그의 이동 식료품점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가게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꼭 찾아가겠다고 모테씨는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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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4 09:50:54
    • 수정2020-04-24 0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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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동부 드롬의 전원 지역을 대형 트럭으로 돌며 이동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모테씨.

올해로 33년째 주로 시골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집을 찾아 식료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이동이 어려워진 요즘, 노인들에게 모테씨의 방문은 더욱 반갑고 기다려집니다.

유제품과 과일, 채소 등과 기본 생필품, 그리고 손님들이 따로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미리 준비해 가져가기도 합니다.

[올리비에/이동 식료품점 이용객 : "이렇게 와주시니 여기 혼자 계신 저희 어머니와 우리 자녀들 모두 안심합니다."]

몸이 불편해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잠시 얼굴을 보며 안부도 나누고 때로 우편 심부름 등도 기꺼이 돕습니다.

[모테/이동 식료품점 주인 : "노인분들은 단지 물건을 사는 것 외에 사람과의 정감있는 접촉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그의 이동 식료품점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가게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꼭 찾아가겠다고 모테씨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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