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7일째 10명 안팎 유지

입력 2020.04.25 (07:13) 수정 2020.04.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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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어제는 6명 늘었습니다.

7일째 1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 알아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만 708명을 기록했고, 이 중 80%가량은 격리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천 9백여 명이 격리 치료 중이라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한 주당 1인 2매에서 3매로 확대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한 주에 1명이 2장씩 살 수 있었던 것을 앞으로는 3장씩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고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27일 월요일부터는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1명당 3장으로 확대됩니다.

대리구매에 대한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 기준도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대리 구매자와 대리 구매 대상자의 구매 요일이 다를 경우에는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둘 중 한 명의 요일에 맞춰 한 번의 방문으로 모두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앵커]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 가운데 전화를 받지 않거나 무단 이탈하는 사람들에게 정부가 안심밴드를 착용하기로 했는데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기자]

네, 오는 27일부터 안심밴드를 착용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무단이탈과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는 사람에게 안심밴드를 착용시키기로 했습니다.

위반자가 안심밴드 착용을 거부할 경우 격리장소를 집이 아닌 시설로 변경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증가 추세이던 자가격리자 수는 지난 14일 6만여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2일에는 4만 6천여 명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어제 브리핑에서 "대부분의 격리자는 지침 준수에 동참해 1일 이후 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리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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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7일째 10명 안팎 유지
    • 입력 2020-04-25 07:15:01
    • 수정2020-04-27 0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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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어제는 6명 늘었습니다. 7일째 1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 알아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만 708명을 기록했고, 이 중 80%가량은 격리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천 9백여 명이 격리 치료 중이라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한 주당 1인 2매에서 3매로 확대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한 주에 1명이 2장씩 살 수 있었던 것을 앞으로는 3장씩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고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27일 월요일부터는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1명당 3장으로 확대됩니다. 대리구매에 대한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 기준도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대리 구매자와 대리 구매 대상자의 구매 요일이 다를 경우에는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둘 중 한 명의 요일에 맞춰 한 번의 방문으로 모두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앵커]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 가운데 전화를 받지 않거나 무단 이탈하는 사람들에게 정부가 안심밴드를 착용하기로 했는데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기자] 네, 오는 27일부터 안심밴드를 착용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무단이탈과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는 사람에게 안심밴드를 착용시키기로 했습니다. 위반자가 안심밴드 착용을 거부할 경우 격리장소를 집이 아닌 시설로 변경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증가 추세이던 자가격리자 수는 지난 14일 6만여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2일에는 4만 6천여 명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어제 브리핑에서 "대부분의 격리자는 지침 준수에 동참해 1일 이후 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리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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