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70% 진화…대피 주민 귀가
입력 2020.04.25 (09:36)
수정 2020.04.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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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북 안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 마을 주민들이 밤새 마을회관 등에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 보도국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새 산불이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인근 마을회관에는 주민 35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날이 밝자 주민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밤사이 야산 능선에 있는 산불 띠가 보일 정도로 불길이 번졌지만, 새벽부터 재개한 진화 작업으로 지금은 불길이 상당 부분 잡혀 진화율은 70% 정도입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100헥타르의 면적이 불에 타면서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됐다고 밝혔는데요.
추가 조사가 이뤄지면 소실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불은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의 한 야산 중턱에서 시작됐습니다.
바람이 북서풍인 데다 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서 하회마을이나 병산서원 쪽으로 번질 가능성은 적은데요.
소방당국은 산불이 진행하는 동쪽 단호리 마을 방향으로 주택 등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밤새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지금은 초속 1미터 정도로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다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방당국은 헬기 24대를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끝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보도국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어제 경북 안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 마을 주민들이 밤새 마을회관 등에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 보도국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새 산불이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인근 마을회관에는 주민 35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날이 밝자 주민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밤사이 야산 능선에 있는 산불 띠가 보일 정도로 불길이 번졌지만, 새벽부터 재개한 진화 작업으로 지금은 불길이 상당 부분 잡혀 진화율은 70% 정도입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100헥타르의 면적이 불에 타면서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됐다고 밝혔는데요.
추가 조사가 이뤄지면 소실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불은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의 한 야산 중턱에서 시작됐습니다.
바람이 북서풍인 데다 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서 하회마을이나 병산서원 쪽으로 번질 가능성은 적은데요.
소방당국은 산불이 진행하는 동쪽 단호리 마을 방향으로 주택 등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밤새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지금은 초속 1미터 정도로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다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방당국은 헬기 24대를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끝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보도국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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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산불 70% 진화…대피 주민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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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25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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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북 안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 마을 주민들이 밤새 마을회관 등에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 보도국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새 산불이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인근 마을회관에는 주민 35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날이 밝자 주민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밤사이 야산 능선에 있는 산불 띠가 보일 정도로 불길이 번졌지만, 새벽부터 재개한 진화 작업으로 지금은 불길이 상당 부분 잡혀 진화율은 70% 정도입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100헥타르의 면적이 불에 타면서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됐다고 밝혔는데요.
추가 조사가 이뤄지면 소실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불은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의 한 야산 중턱에서 시작됐습니다.
바람이 북서풍인 데다 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서 하회마을이나 병산서원 쪽으로 번질 가능성은 적은데요.
소방당국은 산불이 진행하는 동쪽 단호리 마을 방향으로 주택 등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밤새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지금은 초속 1미터 정도로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다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방당국은 헬기 24대를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끝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보도국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어제 경북 안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 마을 주민들이 밤새 마을회관 등에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 보도국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새 산불이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인근 마을회관에는 주민 35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날이 밝자 주민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밤사이 야산 능선에 있는 산불 띠가 보일 정도로 불길이 번졌지만, 새벽부터 재개한 진화 작업으로 지금은 불길이 상당 부분 잡혀 진화율은 70% 정도입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100헥타르의 면적이 불에 타면서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됐다고 밝혔는데요.
추가 조사가 이뤄지면 소실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불은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의 한 야산 중턱에서 시작됐습니다.
바람이 북서풍인 데다 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서 하회마을이나 병산서원 쪽으로 번질 가능성은 적은데요.
소방당국은 산불이 진행하는 동쪽 단호리 마을 방향으로 주택 등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밤새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지금은 초속 1미터 정도로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다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방당국은 헬기 24대를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끝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보도국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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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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