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군’ 창건 88주년…‘건강이상설’ 김정은 소식 없어

입력 2020.04.25 (10:02) 수정 2020.04.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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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인 인민군 창건 88년을 맞아 북한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가운데 '건강이상설'이 돌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5일) '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혁명무력은 필승불패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4월 25일은 김일성 주석이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한 뜻깊은 날이라며 진정한 군대를 가지는 것을 바라던 인민의 소망이 성취된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무력을 건설한 것은 위대한 수령들이 쌓아 올린 업적"이라며 김 위원장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 철저히 확립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조선의오늘, 우리민족끼리 등 대외선전매체들도 인민군 창건을 기념하는 글을 집중적으로 게재했습니다.

북한은 4월 25일을 인민군 창건일로 정하고 건군절로 기념하다 김정은 집권 이후부터는 2월 8일로 건군절을 옮겨 열병식 등 관련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해 '건강이상설'이 국내외에서 불거졌으며 김 위원장은 11일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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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인민군’ 창건 88주년…‘건강이상설’ 김정은 소식 없어
    • 입력 2020-04-25 10:02:06
    • 수정2020-04-25 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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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인 인민군 창건 88년을 맞아 북한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가운데 '건강이상설'이 돌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5일) '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혁명무력은 필승불패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4월 25일은 김일성 주석이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한 뜻깊은 날이라며 진정한 군대를 가지는 것을 바라던 인민의 소망이 성취된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무력을 건설한 것은 위대한 수령들이 쌓아 올린 업적"이라며 김 위원장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 철저히 확립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조선의오늘, 우리민족끼리 등 대외선전매체들도 인민군 창건을 기념하는 글을 집중적으로 게재했습니다.

북한은 4월 25일을 인민군 창건일로 정하고 건군절로 기념하다 김정은 집권 이후부터는 2월 8일로 건군절을 옮겨 열병식 등 관련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해 '건강이상설'이 국내외에서 불거졌으며 김 위원장은 11일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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