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사회장 “코로나19 백신 없으면 내년 도쿄올림픽 어려워”
입력 2020.04.25 (10:17)
수정 2020.04.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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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료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없으면 내년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요코쿠라 요시타케(橫倉義武) 일본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기존에 있는 항바이러스 약이나 아비간 등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시험하고 있으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올림픽은 열 수 없을 것이다"고 오늘(25일) 보도된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해 여름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1년 연기했으나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어 내년에도 개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코쿠라 회장은 일본 정부가 이달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한 것이 감염의 폭발적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조금 더 빨리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초기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상을 중증 환자로 한정한 것에 관해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감염자가 절반 이상이 된 시점에 방침을 전환했어야 한다며 가능한 한 많이 검사해 양성인 사람을 격리하는 방침으로 바꿨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요코쿠라 요시타케(橫倉義武) 일본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기존에 있는 항바이러스 약이나 아비간 등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시험하고 있으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올림픽은 열 수 없을 것이다"고 오늘(25일) 보도된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해 여름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1년 연기했으나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어 내년에도 개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코쿠라 회장은 일본 정부가 이달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한 것이 감염의 폭발적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조금 더 빨리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초기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상을 중증 환자로 한정한 것에 관해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감염자가 절반 이상이 된 시점에 방침을 전환했어야 한다며 가능한 한 많이 검사해 양성인 사람을 격리하는 방침으로 바꿨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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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사회장 “코로나19 백신 없으면 내년 도쿄올림픽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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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5 10:17:16
- 수정2020-04-25 10:22:51

일본 의료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없으면 내년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요코쿠라 요시타케(橫倉義武) 일본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기존에 있는 항바이러스 약이나 아비간 등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시험하고 있으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올림픽은 열 수 없을 것이다"고 오늘(25일) 보도된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해 여름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1년 연기했으나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어 내년에도 개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코쿠라 회장은 일본 정부가 이달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한 것이 감염의 폭발적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조금 더 빨리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초기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상을 중증 환자로 한정한 것에 관해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감염자가 절반 이상이 된 시점에 방침을 전환했어야 한다며 가능한 한 많이 검사해 양성인 사람을 격리하는 방침으로 바꿨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요코쿠라 요시타케(橫倉義武) 일본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기존에 있는 항바이러스 약이나 아비간 등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시험하고 있으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올림픽은 열 수 없을 것이다"고 오늘(25일) 보도된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해 여름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1년 연기했으나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어 내년에도 개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코쿠라 회장은 일본 정부가 이달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한 것이 감염의 폭발적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조금 더 빨리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초기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상을 중증 환자로 한정한 것에 관해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감염자가 절반 이상이 된 시점에 방침을 전환했어야 한다며 가능한 한 많이 검사해 양성인 사람을 격리하는 방침으로 바꿨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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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혁 기자 nam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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