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사망자 5만 명 넘어
입력 2020.04.25 (10:43)
수정 2020.04.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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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어제(24일) 오후 5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9만52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만1천17명으로 집계돼 지난 2월 6일 첫 사망자가 나온 지 78일 만에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6일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기록한 이후 18일 만에 다섯 배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3일 2만8만900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달 18일 3만2천500명까지 올라갔던 것과 비교하면 하향 안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는 50개주 가운데 가장 먼저 일부 업종에 대해 영업 재개를 허용했고 남·중부 주를 중심으로 경제 정상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는 이날 일부 사업체·점포의 재개장을 강행했습니다. 체육관과 이발소, 미장원, 문신 가게, 볼링장 등이 문을 열었습니다.
영업을 재개한 사업주 마리오 젤라야는 "우리도 걱정되고 겁이 난다"면서 "우리는 일종의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주의 영업 재개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너무 이르다"며 반대했고 많은 보건 전문가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도 경제 재가동 지침인 '테네시 약속'을 발표하며 27일부터 식당, 29일부터 소매점의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어제(24일) 오후 5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9만52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만1천17명으로 집계돼 지난 2월 6일 첫 사망자가 나온 지 78일 만에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6일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기록한 이후 18일 만에 다섯 배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3일 2만8만900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달 18일 3만2천500명까지 올라갔던 것과 비교하면 하향 안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는 50개주 가운데 가장 먼저 일부 업종에 대해 영업 재개를 허용했고 남·중부 주를 중심으로 경제 정상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는 이날 일부 사업체·점포의 재개장을 강행했습니다. 체육관과 이발소, 미장원, 문신 가게, 볼링장 등이 문을 열었습니다.
영업을 재개한 사업주 마리오 젤라야는 "우리도 걱정되고 겁이 난다"면서 "우리는 일종의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주의 영업 재개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너무 이르다"며 반대했고 많은 보건 전문가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도 경제 재가동 지침인 '테네시 약속'을 발표하며 27일부터 식당, 29일부터 소매점의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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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5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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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5 10:43:08
- 수정2020-04-25 10:45:28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어제(24일) 오후 5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9만52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만1천17명으로 집계돼 지난 2월 6일 첫 사망자가 나온 지 78일 만에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6일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기록한 이후 18일 만에 다섯 배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3일 2만8만900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달 18일 3만2천500명까지 올라갔던 것과 비교하면 하향 안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는 50개주 가운데 가장 먼저 일부 업종에 대해 영업 재개를 허용했고 남·중부 주를 중심으로 경제 정상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는 이날 일부 사업체·점포의 재개장을 강행했습니다. 체육관과 이발소, 미장원, 문신 가게, 볼링장 등이 문을 열었습니다.
영업을 재개한 사업주 마리오 젤라야는 "우리도 걱정되고 겁이 난다"면서 "우리는 일종의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주의 영업 재개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너무 이르다"며 반대했고 많은 보건 전문가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도 경제 재가동 지침인 '테네시 약속'을 발표하며 27일부터 식당, 29일부터 소매점의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어제(24일) 오후 5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9만52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만1천17명으로 집계돼 지난 2월 6일 첫 사망자가 나온 지 78일 만에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6일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기록한 이후 18일 만에 다섯 배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3일 2만8만900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달 18일 3만2천500명까지 올라갔던 것과 비교하면 하향 안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는 50개주 가운데 가장 먼저 일부 업종에 대해 영업 재개를 허용했고 남·중부 주를 중심으로 경제 정상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는 이날 일부 사업체·점포의 재개장을 강행했습니다. 체육관과 이발소, 미장원, 문신 가게, 볼링장 등이 문을 열었습니다.
영업을 재개한 사업주 마리오 젤라야는 "우리도 걱정되고 겁이 난다"면서 "우리는 일종의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주의 영업 재개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너무 이르다"며 반대했고 많은 보건 전문가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도 경제 재가동 지침인 '테네시 약속'을 발표하며 27일부터 식당, 29일부터 소매점의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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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혁 기자 nam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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