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실외 시설 재개장…생활방역 철저
입력 2020.04.25 (21:31)
수정 2020.04.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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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울산대공원 동물원 등 울산지역 야외 시설 곳곳이 다음 주부터 문을 엽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닌 만큼 긴장을 늦출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물 우리 안에서 사육사가 곳곳에 소독약을 뿌립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구석구석 먼지 등 묵은 떼를 씻어냅니다.
다른 우리에서는 시설 정비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두 달 만인 다음 주 다시 문을 열기로 하면서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걱정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긴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
[강해기/울산시설공단 동물담당 : "주 2회 전 구간 방역을 할 계획이며 이용하는 시민들한테는 사람과의 2m 이상 거리두기, 또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자제 부탁드리며, 군데군데 손 소독제를 비치해서…."]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을 제한하고, 입장객 모두에게 연락처와 주거지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동물원 측은 이와 함께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시 입장객을 500명 이하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울산대공원뿐만 아니라 문수경기장과 종합운동장 등도 속속 재개장하지만, 실내를 포함한 일부 시설과 각종 체험 행사 등은 여전히 제한됩니다.
아직 코로나19의 우려가 큰 만큼 야외로 나와 봄 날씨를 즐기는 시민들에게도 이제는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은 기본 중에 기본이 됐습니다.
[강준혁/초등학교 4학년 :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니까 집에 와서는 손 씻고, 친구랑 거리두고 선생님이랑도 거리두고 가까이 있지 않고 그래야죠."]
울산시 보건당국은 일부 시설이 재개장 하지만, 되도록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울산대공원 동물원 등 울산지역 야외 시설 곳곳이 다음 주부터 문을 엽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닌 만큼 긴장을 늦출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물 우리 안에서 사육사가 곳곳에 소독약을 뿌립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구석구석 먼지 등 묵은 떼를 씻어냅니다.
다른 우리에서는 시설 정비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두 달 만인 다음 주 다시 문을 열기로 하면서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걱정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긴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
[강해기/울산시설공단 동물담당 : "주 2회 전 구간 방역을 할 계획이며 이용하는 시민들한테는 사람과의 2m 이상 거리두기, 또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자제 부탁드리며, 군데군데 손 소독제를 비치해서…."]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을 제한하고, 입장객 모두에게 연락처와 주거지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동물원 측은 이와 함께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시 입장객을 500명 이하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울산대공원뿐만 아니라 문수경기장과 종합운동장 등도 속속 재개장하지만, 실내를 포함한 일부 시설과 각종 체험 행사 등은 여전히 제한됩니다.
아직 코로나19의 우려가 큰 만큼 야외로 나와 봄 날씨를 즐기는 시민들에게도 이제는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은 기본 중에 기본이 됐습니다.
[강준혁/초등학교 4학년 :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니까 집에 와서는 손 씻고, 친구랑 거리두고 선생님이랑도 거리두고 가까이 있지 않고 그래야죠."]
울산시 보건당국은 일부 시설이 재개장 하지만, 되도록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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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26 18:08:47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울산대공원 동물원 등 울산지역 야외 시설 곳곳이 다음 주부터 문을 엽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닌 만큼 긴장을 늦출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물 우리 안에서 사육사가 곳곳에 소독약을 뿌립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구석구석 먼지 등 묵은 떼를 씻어냅니다.
다른 우리에서는 시설 정비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두 달 만인 다음 주 다시 문을 열기로 하면서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걱정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긴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
[강해기/울산시설공단 동물담당 : "주 2회 전 구간 방역을 할 계획이며 이용하는 시민들한테는 사람과의 2m 이상 거리두기, 또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자제 부탁드리며, 군데군데 손 소독제를 비치해서…."]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을 제한하고, 입장객 모두에게 연락처와 주거지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동물원 측은 이와 함께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시 입장객을 500명 이하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울산대공원뿐만 아니라 문수경기장과 종합운동장 등도 속속 재개장하지만, 실내를 포함한 일부 시설과 각종 체험 행사 등은 여전히 제한됩니다.
아직 코로나19의 우려가 큰 만큼 야외로 나와 봄 날씨를 즐기는 시민들에게도 이제는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은 기본 중에 기본이 됐습니다.
[강준혁/초등학교 4학년 :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니까 집에 와서는 손 씻고, 친구랑 거리두고 선생님이랑도 거리두고 가까이 있지 않고 그래야죠."]
울산시 보건당국은 일부 시설이 재개장 하지만, 되도록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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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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