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김종인 “홍준표 시효 끝나”…홍준표 “김종인 내가 자백받아”
입력 2020.04.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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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시작은 김종인 전 위원장 인터뷰였습니다.
"지난 대선에 출마한 사람들 시효는 끝났다고 본다", "검증이 다 끝났는데, 뭘 또 나오느냐"고 말했는데, 홍준표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안철수 대표 등을 겨냥한 말이었습니다.
일주일 전 김종인 비대위를 찬성했던 홍 전 대표,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4월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면 좀 어떨까…. 그분은 카리스마도 있고."]
이 인터뷰에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7년 전, 김 전 위원장이 뇌물 혐의로 처벌받은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꺼내 들었습니다.
자신이 김 전 위원장에게서 자백을 받았다며, '비리 비대위원장'에 반대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제 정계에 기웃거리지 말라며 그만하면 오래 했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홍 전 대표에게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고, 홍 전 대표는 다시 "연세가 많아 기억을 못 하는 모양"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낙선한 현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당선자 총회를 새로 열어,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내에선 어제 조경태 최고위원이 비대위를 공개 반대한데 이어,
[조경태/미래통합당 최고위원/어제 : "혼란을 수습하라고 비대위를 구성하는 건데 오히려 혼란을 더 가중시키는 비대위는 상당히 모순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4선의 김재경 의원도 무기한 전권 비대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28일 전국위에서 김종인 비대위를 추인하면 큰 소란이 일어난다며, 3선 의원 중심으로 전국위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히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시작은 김종인 전 위원장 인터뷰였습니다.
"지난 대선에 출마한 사람들 시효는 끝났다고 본다", "검증이 다 끝났는데, 뭘 또 나오느냐"고 말했는데, 홍준표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안철수 대표 등을 겨냥한 말이었습니다.
일주일 전 김종인 비대위를 찬성했던 홍 전 대표,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4월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면 좀 어떨까…. 그분은 카리스마도 있고."]
이 인터뷰에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7년 전, 김 전 위원장이 뇌물 혐의로 처벌받은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꺼내 들었습니다.
자신이 김 전 위원장에게서 자백을 받았다며, '비리 비대위원장'에 반대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제 정계에 기웃거리지 말라며 그만하면 오래 했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홍 전 대표에게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고, 홍 전 대표는 다시 "연세가 많아 기억을 못 하는 모양"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낙선한 현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당선자 총회를 새로 열어,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내에선 어제 조경태 최고위원이 비대위를 공개 반대한데 이어,
[조경태/미래통합당 최고위원/어제 : "혼란을 수습하라고 비대위를 구성하는 건데 오히려 혼란을 더 가중시키는 비대위는 상당히 모순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4선의 김재경 의원도 무기한 전권 비대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28일 전국위에서 김종인 비대위를 추인하면 큰 소란이 일어난다며, 3선 의원 중심으로 전국위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히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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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5 22:13:53

[리포트]
시작은 김종인 전 위원장 인터뷰였습니다.
"지난 대선에 출마한 사람들 시효는 끝났다고 본다", "검증이 다 끝났는데, 뭘 또 나오느냐"고 말했는데, 홍준표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안철수 대표 등을 겨냥한 말이었습니다.
일주일 전 김종인 비대위를 찬성했던 홍 전 대표,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4월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면 좀 어떨까…. 그분은 카리스마도 있고."]
이 인터뷰에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7년 전, 김 전 위원장이 뇌물 혐의로 처벌받은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꺼내 들었습니다.
자신이 김 전 위원장에게서 자백을 받았다며, '비리 비대위원장'에 반대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제 정계에 기웃거리지 말라며 그만하면 오래 했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홍 전 대표에게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고, 홍 전 대표는 다시 "연세가 많아 기억을 못 하는 모양"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낙선한 현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당선자 총회를 새로 열어,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내에선 어제 조경태 최고위원이 비대위를 공개 반대한데 이어,
[조경태/미래통합당 최고위원/어제 : "혼란을 수습하라고 비대위를 구성하는 건데 오히려 혼란을 더 가중시키는 비대위는 상당히 모순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4선의 김재경 의원도 무기한 전권 비대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28일 전국위에서 김종인 비대위를 추인하면 큰 소란이 일어난다며, 3선 의원 중심으로 전국위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히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시작은 김종인 전 위원장 인터뷰였습니다.
"지난 대선에 출마한 사람들 시효는 끝났다고 본다", "검증이 다 끝났는데, 뭘 또 나오느냐"고 말했는데, 홍준표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안철수 대표 등을 겨냥한 말이었습니다.
일주일 전 김종인 비대위를 찬성했던 홍 전 대표,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4월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면 좀 어떨까…. 그분은 카리스마도 있고."]
이 인터뷰에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7년 전, 김 전 위원장이 뇌물 혐의로 처벌받은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꺼내 들었습니다.
자신이 김 전 위원장에게서 자백을 받았다며, '비리 비대위원장'에 반대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제 정계에 기웃거리지 말라며 그만하면 오래 했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홍 전 대표에게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고, 홍 전 대표는 다시 "연세가 많아 기억을 못 하는 모양"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낙선한 현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당선자 총회를 새로 열어,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내에선 어제 조경태 최고위원이 비대위를 공개 반대한데 이어,
[조경태/미래통합당 최고위원/어제 : "혼란을 수습하라고 비대위를 구성하는 건데 오히려 혼란을 더 가중시키는 비대위는 상당히 모순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4선의 김재경 의원도 무기한 전권 비대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28일 전국위에서 김종인 비대위를 추인하면 큰 소란이 일어난다며, 3선 의원 중심으로 전국위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히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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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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