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0명 늘어 만 738명 기록

입력 2020.04.28 (06:14) 수정 2020.04.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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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도 오늘로 100일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그제도 10명이 늘어 모두 만 7백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열흘째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유지되면서, 우리 방역망의 통제력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우한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수는 10,738명입니다.

이 가운데 81%인 8,764명이 격리해제되면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 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최근 2주간의 전파 경로를 분석해 봤더니, 해외 유입이나 이와 관련된 사례가 전체의 61%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황금 연휴를 앞두고 집단 감염도 우려되는 데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대구 지역의 고위험 집단 시설에 대한 전수 결과도 나왔는데,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달 18일부터 대구 지역의 요양병원과 생활시설 등 대구 지역 고위험 집단시설 394곳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지난 25일 저녁 9시 기준으로 모두 3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수 검사를 진행한 곳은 요양병원 67곳, 노인시설 258곳, 장애인시설 51곳, 노숙인·정신·결핵 관련 시설 18곳입니다.

검사 대상자는 종사자와 생활인, 입원환자 등 3만 3천 610명 전원입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원 등에서는 주 2회 주기적으로 재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을 앞두고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지난 22일과 24일 31개 유형의 방역 지침 초안을 발표했는데요.

현재 소관 부처별로 세부지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연예술계와 실내체육시설 등 관련 업계 면담과 일반 국민 대상 온라인 공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중이고요.

또 대중교통 등의 세부지침 마련을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관별로 생활방역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종 지침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생활방역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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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늘어 만 738명 기록
    • 입력 2020-04-28 06:16:47
    • 수정2020-04-28 08:19:30
    뉴스광장 1부
[앵커] 국내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도 오늘로 100일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그제도 10명이 늘어 모두 만 7백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열흘째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유지되면서, 우리 방역망의 통제력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우한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수는 10,738명입니다. 이 가운데 81%인 8,764명이 격리해제되면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 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최근 2주간의 전파 경로를 분석해 봤더니, 해외 유입이나 이와 관련된 사례가 전체의 61%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황금 연휴를 앞두고 집단 감염도 우려되는 데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대구 지역의 고위험 집단 시설에 대한 전수 결과도 나왔는데,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달 18일부터 대구 지역의 요양병원과 생활시설 등 대구 지역 고위험 집단시설 394곳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지난 25일 저녁 9시 기준으로 모두 3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수 검사를 진행한 곳은 요양병원 67곳, 노인시설 258곳, 장애인시설 51곳, 노숙인·정신·결핵 관련 시설 18곳입니다. 검사 대상자는 종사자와 생활인, 입원환자 등 3만 3천 610명 전원입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원 등에서는 주 2회 주기적으로 재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을 앞두고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지난 22일과 24일 31개 유형의 방역 지침 초안을 발표했는데요. 현재 소관 부처별로 세부지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연예술계와 실내체육시설 등 관련 업계 면담과 일반 국민 대상 온라인 공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중이고요. 또 대중교통 등의 세부지침 마련을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관별로 생활방역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종 지침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생활방역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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