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00일’ 60만 8천건 진단검사…“이번 연휴 중대 고비”

입력 2020.04.28 (11:59) 수정 2020.04.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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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선별진료소 600여 곳에서 60만 8천여 건의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휴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대 고비라며 거리두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올해 1월 20일.

정부는 어제 0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선별진료소 639곳에서 60만 8천여 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참여한 의료진만 의사 천 7백여 명,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천 5백여 명 등 3천7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 경북에서 일했던 의료진이 3020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1339 콜센터 상담 건수가 백 6십만 건이 넘었는데 지난해 전체 상담 건수의 12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정부는 지난 100일 간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창의적인 해결과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부터 시행된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 대한 안심밴드 착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착용 거부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노숙인과 쪽방촌, 미등록 외국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 대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은 아직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100일을 맞아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대 고비라며 방역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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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100일’ 60만 8천건 진단검사…“이번 연휴 중대 고비”
    • 입력 2020-04-28 12:00:34
    • 수정2020-04-28 13:03:31
    뉴스 12
[앵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선별진료소 600여 곳에서 60만 8천여 건의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휴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대 고비라며 거리두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올해 1월 20일.

정부는 어제 0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선별진료소 639곳에서 60만 8천여 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참여한 의료진만 의사 천 7백여 명,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천 5백여 명 등 3천7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 경북에서 일했던 의료진이 3020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1339 콜센터 상담 건수가 백 6십만 건이 넘었는데 지난해 전체 상담 건수의 12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정부는 지난 100일 간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창의적인 해결과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부터 시행된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 대한 안심밴드 착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착용 거부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노숙인과 쪽방촌, 미등록 외국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 대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은 아직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100일을 맞아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대 고비라며 방역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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