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확산 주범 멧돼지를 잡아라…실험 성공
입력 2020.04.29 (07:38)
수정 2020.04.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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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관심이 쏠린 사이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멧돼지의 생식 본능을 이용해 포획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육 돼지 암컷의 분비물이 들판에 뿌려집니다.
밤이 되자 야행성인 멧돼지들이 분비물 주변에 하나둘 모여듭니다.
생식 본능을 이용해 멧돼지를 유인하는 것입니다.
[김영환/경북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장 : "낮은 지역으로 유인해서 포획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고, 또 가족 단위라든지 대단위의 많은 두수를 포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제역 대응 융합연구단이 멧돼지를 평지로 유인해 잡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깊은 산에서 사냥해 잡는 것보다 힘이 덜 들고 더 많이 잡을 수 있어 멧돼지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포획 장비 주변에 CCTV와 유입 감지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포획 알림 등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면 감시가 그만큼 쉬워집니다.
[유한영/ETRI SDF융합연구단장 : "관제센터에 데이터를 보내줌으로써 중앙에 있는 관제센터에서는 잡은 개체 수가 몇 마리이기 때문에 묻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을 진행해야 된다는 결정이 지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 멧돼지는 35만여 마리로 추정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 건수가 지난해 55건에서 올해 들어 500건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실험 성공은 열병 확산 차단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코로나19에 관심이 쏠린 사이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멧돼지의 생식 본능을 이용해 포획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육 돼지 암컷의 분비물이 들판에 뿌려집니다.
밤이 되자 야행성인 멧돼지들이 분비물 주변에 하나둘 모여듭니다.
생식 본능을 이용해 멧돼지를 유인하는 것입니다.
[김영환/경북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장 : "낮은 지역으로 유인해서 포획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고, 또 가족 단위라든지 대단위의 많은 두수를 포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제역 대응 융합연구단이 멧돼지를 평지로 유인해 잡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깊은 산에서 사냥해 잡는 것보다 힘이 덜 들고 더 많이 잡을 수 있어 멧돼지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포획 장비 주변에 CCTV와 유입 감지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포획 알림 등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면 감시가 그만큼 쉬워집니다.
[유한영/ETRI SDF융합연구단장 : "관제센터에 데이터를 보내줌으로써 중앙에 있는 관제센터에서는 잡은 개체 수가 몇 마리이기 때문에 묻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을 진행해야 된다는 결정이 지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 멧돼지는 35만여 마리로 추정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 건수가 지난해 55건에서 올해 들어 500건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실험 성공은 열병 확산 차단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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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29 07: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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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관심이 쏠린 사이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멧돼지의 생식 본능을 이용해 포획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육 돼지 암컷의 분비물이 들판에 뿌려집니다.
밤이 되자 야행성인 멧돼지들이 분비물 주변에 하나둘 모여듭니다.
생식 본능을 이용해 멧돼지를 유인하는 것입니다.
[김영환/경북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장 : "낮은 지역으로 유인해서 포획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고, 또 가족 단위라든지 대단위의 많은 두수를 포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제역 대응 융합연구단이 멧돼지를 평지로 유인해 잡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깊은 산에서 사냥해 잡는 것보다 힘이 덜 들고 더 많이 잡을 수 있어 멧돼지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포획 장비 주변에 CCTV와 유입 감지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포획 알림 등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면 감시가 그만큼 쉬워집니다.
[유한영/ETRI SDF융합연구단장 : "관제센터에 데이터를 보내줌으로써 중앙에 있는 관제센터에서는 잡은 개체 수가 몇 마리이기 때문에 묻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을 진행해야 된다는 결정이 지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 멧돼지는 35만여 마리로 추정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 건수가 지난해 55건에서 올해 들어 500건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실험 성공은 열병 확산 차단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코로나19에 관심이 쏠린 사이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멧돼지의 생식 본능을 이용해 포획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육 돼지 암컷의 분비물이 들판에 뿌려집니다.
밤이 되자 야행성인 멧돼지들이 분비물 주변에 하나둘 모여듭니다.
생식 본능을 이용해 멧돼지를 유인하는 것입니다.
[김영환/경북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장 : "낮은 지역으로 유인해서 포획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고, 또 가족 단위라든지 대단위의 많은 두수를 포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제역 대응 융합연구단이 멧돼지를 평지로 유인해 잡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깊은 산에서 사냥해 잡는 것보다 힘이 덜 들고 더 많이 잡을 수 있어 멧돼지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포획 장비 주변에 CCTV와 유입 감지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포획 알림 등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면 감시가 그만큼 쉬워집니다.
[유한영/ETRI SDF융합연구단장 : "관제센터에 데이터를 보내줌으로써 중앙에 있는 관제센터에서는 잡은 개체 수가 몇 마리이기 때문에 묻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을 진행해야 된다는 결정이 지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 멧돼지는 35만여 마리로 추정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 건수가 지난해 55건에서 올해 들어 500건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실험 성공은 열병 확산 차단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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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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