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공사장 화재 되풀이 뼈저린 반성”…범정부 TF 구성 지시
입력 2020.04.30 (09:44)
수정 2020.04.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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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에 대해 "공사 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되풀이되는 것에 대한 뼈저린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다시는 이번과 같은 대형 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실질적인 처방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는 상황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유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제 오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코로나로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비보를 전하게 돼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는 부상자 치료와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 없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2008년에도 이천 냉동창고에서 우레탄 발포 중 화재가 발생해 40여 명이 사망했다며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도 12년 전 사고와 유사하게 우레탄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어떻게 화재가 발생했고 왜 짧은 시간에 불길이 급격히 확산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 화재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주기 바란다"며 "안전 기준과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관계기관의 관리 감독은 적절했는지 사고대응에 문제없는지도 꼼꼼히 되짚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시는 이번과 같은 대형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실질적인 처방이 절실하다"며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갖고 사고 수습 마무리되는 대로 명확한 원인 규명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다시는 이번과 같은 대형 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실질적인 처방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는 상황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유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제 오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코로나로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비보를 전하게 돼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는 부상자 치료와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 없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2008년에도 이천 냉동창고에서 우레탄 발포 중 화재가 발생해 40여 명이 사망했다며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도 12년 전 사고와 유사하게 우레탄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어떻게 화재가 발생했고 왜 짧은 시간에 불길이 급격히 확산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 화재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주기 바란다"며 "안전 기준과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관계기관의 관리 감독은 적절했는지 사고대응에 문제없는지도 꼼꼼히 되짚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시는 이번과 같은 대형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실질적인 처방이 절실하다"며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갖고 사고 수습 마무리되는 대로 명확한 원인 규명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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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30 09:44:43
- 수정2020-04-30 13:43:31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에 대해 "공사 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되풀이되는 것에 대한 뼈저린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다시는 이번과 같은 대형 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실질적인 처방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는 상황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유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제 오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코로나로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비보를 전하게 돼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는 부상자 치료와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 없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2008년에도 이천 냉동창고에서 우레탄 발포 중 화재가 발생해 40여 명이 사망했다며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도 12년 전 사고와 유사하게 우레탄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어떻게 화재가 발생했고 왜 짧은 시간에 불길이 급격히 확산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 화재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주기 바란다"며 "안전 기준과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관계기관의 관리 감독은 적절했는지 사고대응에 문제없는지도 꼼꼼히 되짚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시는 이번과 같은 대형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실질적인 처방이 절실하다"며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갖고 사고 수습 마무리되는 대로 명확한 원인 규명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다시는 이번과 같은 대형 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실질적인 처방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는 상황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유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제 오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코로나로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비보를 전하게 돼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는 부상자 치료와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 없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2008년에도 이천 냉동창고에서 우레탄 발포 중 화재가 발생해 40여 명이 사망했다며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도 12년 전 사고와 유사하게 우레탄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어떻게 화재가 발생했고 왜 짧은 시간에 불길이 급격히 확산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 화재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주기 바란다"며 "안전 기준과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관계기관의 관리 감독은 적절했는지 사고대응에 문제없는지도 꼼꼼히 되짚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시는 이번과 같은 대형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실질적인 처방이 절실하다"며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갖고 사고 수습 마무리되는 대로 명확한 원인 규명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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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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