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부산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내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20.04.30 (13:55)
수정 2020.04.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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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추행으로 사퇴하면서 내년에 치러질 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인터뷰에서 개인 입장이라고 강조하면서 "당헌·당규가 지켜지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지는 않고 있다"며 "우리 지도부는 임기가 곧 끝난다. 아마 다음 지도부가 최종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당헌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할 경우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칙을 지키는 민주당이어야 한다. 원칙만 말하면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 잘했으면 잘한 대로 선거로 심판받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지만, 홍준표 전 대표를 내세워 대선을 치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최고위원은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인터뷰에서 개인 입장이라고 강조하면서 "당헌·당규가 지켜지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지는 않고 있다"며 "우리 지도부는 임기가 곧 끝난다. 아마 다음 지도부가 최종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당헌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할 경우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칙을 지키는 민주당이어야 한다. 원칙만 말하면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 잘했으면 잘한 대로 선거로 심판받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지만, 홍준표 전 대표를 내세워 대선을 치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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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민 “부산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내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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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30 13:58:49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추행으로 사퇴하면서 내년에 치러질 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인터뷰에서 개인 입장이라고 강조하면서 "당헌·당규가 지켜지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지는 않고 있다"며 "우리 지도부는 임기가 곧 끝난다. 아마 다음 지도부가 최종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당헌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할 경우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칙을 지키는 민주당이어야 한다. 원칙만 말하면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 잘했으면 잘한 대로 선거로 심판받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지만, 홍준표 전 대표를 내세워 대선을 치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최고위원은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인터뷰에서 개인 입장이라고 강조하면서 "당헌·당규가 지켜지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지는 않고 있다"며 "우리 지도부는 임기가 곧 끝난다. 아마 다음 지도부가 최종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당헌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할 경우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칙을 지키는 민주당이어야 한다. 원칙만 말하면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 잘했으면 잘한 대로 선거로 심판받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지만, 홍준표 전 대표를 내세워 대선을 치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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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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