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방위비 협상은 진행 중…아무것도 합의한 것 없어”
입력 2020.04.30 (15:14)
수정 2020.04.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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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더 많은 돈을 내는 데 합의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합의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것이 합의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합의되지 않은 것이라는 게 협상 기본 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무기 구매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는 방안이 미국 측으로부터 제안됐거나 논의됐나'라는 질문에는 "협상이 진행 중인만큼 지금 알려진 것 이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각 29일 "한국이 국방 협력을 위해 미국에 돈을 더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면서 한국이 방위비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것이 합의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합의되지 않은 것이라는 게 협상 기본 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무기 구매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는 방안이 미국 측으로부터 제안됐거나 논의됐나'라는 질문에는 "협상이 진행 중인만큼 지금 알려진 것 이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각 29일 "한국이 국방 협력을 위해 미국에 돈을 더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면서 한국이 방위비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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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한미 방위비 협상은 진행 중…아무것도 합의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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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30 15:14:33
- 수정2020-04-30 15:17:17

청와대는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더 많은 돈을 내는 데 합의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합의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것이 합의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합의되지 않은 것이라는 게 협상 기본 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무기 구매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는 방안이 미국 측으로부터 제안됐거나 논의됐나'라는 질문에는 "협상이 진행 중인만큼 지금 알려진 것 이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각 29일 "한국이 국방 협력을 위해 미국에 돈을 더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면서 한국이 방위비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것이 합의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합의되지 않은 것이라는 게 협상 기본 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무기 구매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는 방안이 미국 측으로부터 제안됐거나 논의됐나'라는 질문에는 "협상이 진행 중인만큼 지금 알려진 것 이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각 29일 "한국이 국방 협력을 위해 미국에 돈을 더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면서 한국이 방위비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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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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