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2건 진행 중…“정확한 효과는 시험 결과 나와야”
입력 2020.04.30 (15:50)
수정 2020.04.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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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 약과 관련한 임상시험이 2건 진행 중이라고 우리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먼저, 제조사와 3개 의료 기관이 협력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의료 기관은 서울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입니다. 또 중증 환자 75명과 이보다는 증상이 조금 덜한 중등도 환자 120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또 미국의 국립보건원, NIH 주도로 10개 국가, 67개 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천 명, 우리나라에선 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결과는 5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대본은 이같은 약품의 효과는 전체적인 임상결과가 나오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사시에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약품을 긴급 승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임상 결과가 집계되거나 분석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유보적인 입장이며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먼저, 제조사와 3개 의료 기관이 협력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의료 기관은 서울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입니다. 또 중증 환자 75명과 이보다는 증상이 조금 덜한 중등도 환자 120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또 미국의 국립보건원, NIH 주도로 10개 국가, 67개 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천 명, 우리나라에선 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결과는 5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대본은 이같은 약품의 효과는 전체적인 임상결과가 나오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사시에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약품을 긴급 승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임상 결과가 집계되거나 분석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유보적인 입장이며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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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2건 진행 중…“정확한 효과는 시험 결과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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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30 15:50:19
- 수정2020-04-30 15:54:54

미국 보건당국이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 약과 관련한 임상시험이 2건 진행 중이라고 우리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먼저, 제조사와 3개 의료 기관이 협력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의료 기관은 서울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입니다. 또 중증 환자 75명과 이보다는 증상이 조금 덜한 중등도 환자 120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또 미국의 국립보건원, NIH 주도로 10개 국가, 67개 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천 명, 우리나라에선 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결과는 5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대본은 이같은 약품의 효과는 전체적인 임상결과가 나오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사시에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약품을 긴급 승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임상 결과가 집계되거나 분석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유보적인 입장이며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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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먼저, 제조사와 3개 의료 기관이 협력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의료 기관은 서울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입니다. 또 중증 환자 75명과 이보다는 증상이 조금 덜한 중등도 환자 120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또 미국의 국립보건원, NIH 주도로 10개 국가, 67개 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천 명, 우리나라에선 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결과는 5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대본은 이같은 약품의 효과는 전체적인 임상결과가 나오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사시에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약품을 긴급 승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임상 결과가 집계되거나 분석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유보적인 입장이며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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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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