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원 승격’ 소재 강국 중심
입력 2020.04.30 (19:45)
수정 2020.04.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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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경제계의 숙원이었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승격된 재료연구원을 중심으로 첨단소재와 ICT 융복합 산업을 키워 경남이 제조업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란 포부를 밝혔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막바지 본회의, 한국재료연구원 신설 법안이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란 긴 명칭은 사라지고 한국재료연구원으로 독립하게 됐습니다.
재료연구소는 40여 년의 역사 속에 국내 대표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부설 기관의 한계로 예산과 인력, 연구 자율성에 제약이 있어 독자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정환/재료연구소 소장 : "이제는 우리나라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수행해서 큰 기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재료연구원의 원 승격 노력은 2017년 관련 법안 발의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무역규제 조치로 재료, 소재분야 국산화의 열망이 커지며 원 승격에는 유리한 국면이 조성됐고 경남 경제계가 숙원을 풀게 된 것입니다.
창원시는 재료연구원 승격에 대비해 제2 연구원 터까지 마련해뒀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진해에 개발하고 있는 육대부지에서 신 제조를 위한 신소재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창원시가 모든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재료연구소는 자동차와 항공기, 반도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인공장기, 인공관절 등의 핵심 신소재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원 승격으로 경남은 신제조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 소재산업 강국으로 성장하는 큰 걸음을 떼 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경남 경제계의 숙원이었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승격된 재료연구원을 중심으로 첨단소재와 ICT 융복합 산업을 키워 경남이 제조업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란 포부를 밝혔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막바지 본회의, 한국재료연구원 신설 법안이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란 긴 명칭은 사라지고 한국재료연구원으로 독립하게 됐습니다.
재료연구소는 40여 년의 역사 속에 국내 대표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부설 기관의 한계로 예산과 인력, 연구 자율성에 제약이 있어 독자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정환/재료연구소 소장 : "이제는 우리나라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수행해서 큰 기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재료연구원의 원 승격 노력은 2017년 관련 법안 발의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무역규제 조치로 재료, 소재분야 국산화의 열망이 커지며 원 승격에는 유리한 국면이 조성됐고 경남 경제계가 숙원을 풀게 된 것입니다.
창원시는 재료연구원 승격에 대비해 제2 연구원 터까지 마련해뒀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진해에 개발하고 있는 육대부지에서 신 제조를 위한 신소재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창원시가 모든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재료연구소는 자동차와 항공기, 반도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인공장기, 인공관절 등의 핵심 신소재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원 승격으로 경남은 신제조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 소재산업 강국으로 성장하는 큰 걸음을 떼 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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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연구소→원 승격’ 소재 강국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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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30 19:45:33
- 수정2020-04-30 19:50:24

[앵커]
경남 경제계의 숙원이었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승격된 재료연구원을 중심으로 첨단소재와 ICT 융복합 산업을 키워 경남이 제조업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란 포부를 밝혔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막바지 본회의, 한국재료연구원 신설 법안이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란 긴 명칭은 사라지고 한국재료연구원으로 독립하게 됐습니다.
재료연구소는 40여 년의 역사 속에 국내 대표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부설 기관의 한계로 예산과 인력, 연구 자율성에 제약이 있어 독자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정환/재료연구소 소장 : "이제는 우리나라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수행해서 큰 기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재료연구원의 원 승격 노력은 2017년 관련 법안 발의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무역규제 조치로 재료, 소재분야 국산화의 열망이 커지며 원 승격에는 유리한 국면이 조성됐고 경남 경제계가 숙원을 풀게 된 것입니다.
창원시는 재료연구원 승격에 대비해 제2 연구원 터까지 마련해뒀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진해에 개발하고 있는 육대부지에서 신 제조를 위한 신소재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창원시가 모든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재료연구소는 자동차와 항공기, 반도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인공장기, 인공관절 등의 핵심 신소재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원 승격으로 경남은 신제조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 소재산업 강국으로 성장하는 큰 걸음을 떼 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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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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